㈜흥덕산업 김윤회 대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세종 제3호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세종=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성구)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3번째 세종회원이 가입한다고 전하였다. 주인공은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로 11일(목) 13시 30분 세종시청 집무실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안성구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년간 1억원의 성금을 기부키로 약정하고 가입 서명식을 가진다.

김윤회 대표는 괴산 소수면 몽촌마을에서 태어나 세종시에서 블록 제조업체 인 ㈜흥덕산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부도위기의 회사를 잘못 인수한 뒤 온갖 역경을 겪으면서 회사를 일으켜 세웠으며, 역경을 견뎌내면서 김 대표는 자신보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매년 사랑의 성금을 기탁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이런 다짐을 한 지 10여년이 훌쩍 넘었지만 김 대표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 총 6,800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지도자들의 고액기부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에게 자격 조건이 주어지며, 현재 전국적으로 659명의 공식 회원들이 가입해 있다. 세종지역은 2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있고 김윤대표가 가입함으로써 3명이 된다.

김윤회 대표는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기업가로서 당연한 사명”이라며“저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가입식과 더불어 ㈜흥덕산업은 15주년을 맞아 1500만원의 성금도 별도로 기탁한다.

김부유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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