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홍순기 세정담당관 40년 공직생활 마감

30일자 퇴임을 하는 홍순기 세정담당관이 이춘희 시장(사진 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인뉴스=김부유 기자] 세종시청 홍순기(58년 1월생) 세정담당관(서기관)은 30일자로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했다.

지난 ‘76년 1월에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하여 고향인 연서면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하여, 연기군청 재무과장, 연기군의회 사무과장,연기군청 문화공보과장등을 거쳐 지난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과 함께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세종시의 첫 인사조직담당관을 맡아 초기 세종시 행정의 기본틀을 갖추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현 이춘희 시장 취임후 인사조직담당관에서 조치원 읍장직으로 자리를 옮긴 홍순기 읍장은 3개과(총무,민원,개발과)8개 담당부서에 42명의 정규직 공무원과 청원경찰1명, 무기계약직36명(환경미화원 33명),등의 공무원과 30개리 489개반(법정리 14개리)과 인구수 18,895세대 47,009명(‘14.12.31. 현재)의 조치원읍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았다.

조치원읍장직을 거쳐 현 세정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긴 홍순기 서기관은 특유의 성실함과 꼼꼼한 행정능력을 발휘해 세정담당관실의 분위기를 일신시키고 투명한 세정업무의 기틀을 다지고 이번 30일자로 명예로운 퇴임을 하게되었다.

세종시가 고향인 홍순기 읍장은 세종시 전체 간부 보직중 대다수가 외부에서 전입을 오는 공무원들이 독식 하고 있는 가운데 몇 되지 않는 옛 연기군청 출신 간부 공무원으로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동료 직원간에 친화력이 높고, 치밀한 행정력으로 맡은 바 일을 철두철미하게 해 내는 능력으로 동료들의 신망을 받아왔다.

가족으로는 부인(세종시청 민원실.사무관)과 1남1녀(대학재학)가 있으며 취미로는 서예가 수준급이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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