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간 부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세종시 청소년복지와 예산 분야의 열악한 상태 개선 필요하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청소년 정책은 언제까지 기초지자체의 수준보다 못한 소외지역으로 남아 있어야 할까. 

▲ 사진은 9월말 세종시 최초의 청소년수련관 건립 기공식장에서 축사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비 기준에 의하면 인원수를 감안해서 시,군,구 기준으로 보면

시, 군, 구는 필요 공간이 연면적 200㎡의 독립된 공간을 확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체 면적 93㎡에 불과하여 기준 면적의 절반도 안 되는 공간에서 근무하는 실정이다.

▲ 몸을 돌리기에도 비좁은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기초와 광역의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체제에서 시,군,구 기준 면적은커녕 절반이 되는 공간에서 근무하다 보니 개인상담 뿐 아니라 사업수행을 하는 데 효과성과 만족도는 저하되는 수준일 수 밖에 없다. 

▲ 옆 직원의 컴퓨터 화면이 다 보이는 비좁은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상담선생님들

또한 개인상담실 확보 개수는 3개 이상 확보해야 하는데 별도로 분리되어 있는 학교폭력 원스톱 지원센터 내의 개인 상담실을 포함한 개수가 2개로 개인상담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너무 많음은 물론 기타 임시직 인원 중 시간제 동반자의 경우 상담실 부족으로 상담공간을 찾아다니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세종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센터 공간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연말 세종시 전문건설인협회 송년 모임시 “2015년도 시 예산을 넉넉하게 확보 하여 내년도 도로건설과 기타 건설분야에 많은 예산을 준비하였다”라는 축사를 한 바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작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정부 청사 소재지이고, 기초와 광역행정을 동시에 수행하는 단층행정제로 2015년도 예산 9천170억원을 편성하였다.

향후 국비 추가 확보등으로 시 예산이 1조원 시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 된다.

신도시 지역은 복합커뮤니센터등에 다양한 복지시설이 들어서 있는 만큼 도시의 양적팽창 만큼은 아니더라도 예정지역과 주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하여라도, 명품 세종시로 위상을 높여 가고자 한다면 지난 9월에 기공식을 한 세종시 최초의 청소년수련관 건립 예산을 증액하여 차제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진흥센터등을 수련관에 입주 시켜 전문적인 청소년수련관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이춘희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때이다. 

예산 1조원 시대의 세종특별자치시의 청소년 관련 지원예산액도 그에 걸맞는 투자를 하여 청소년 정책 분야도 이춘희 시장의 명품 세종시 건설에 함께 동반자로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청소년 전문가들은 바라고 있다.

광역시에 걸맞는 청소년 복지와 문화예술이 꽃피는 세종시야 말로 명품 세종시의 미래 일 것 이다.

편집국장 김부유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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