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활동포럼 성황리 개최

“청소년활동으로 세종시를 빚다”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지난 8월 4일, 국무총리실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조주환, 이하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공동으로 세종시 지역 청소년활동의 발전방향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정책연구원의 김기헌 박사가 “세종시 청소년 친화적 활동 인프라 구축방향”이란 주제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유금봉 부장이 “세종 청소년들의 활동에 관한 실태 및 요구사항” 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김기헌 박사는 “종합적인 전달체계를 구축이 필요하며, 기존의 진로체험카드를 아동-청년을 포괄하는 유스카드 제도 확대”를 제시했고, 유금봉 부장은 “청소년수련관에 대한 청소년들의 요구사항 안내와 함께 청소년지도자와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정책연구원 최창욱 기획조정실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로는 청소년 대표로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참여위원회 신승우 부위원장, 광명시청소년수련관 고형복 관장,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윤여숭 관장이 참여했으며, 청소년정책연구원 최용환 박사, 그리고 세종시 여성아동청소년과 김명수 과장이 참여했다.

마무리 종합토론에서는 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이 원도심의 노후화된 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대책과 수련관과 학교 교육과정의 원활한 연계방법에 질문하는 등 지역 시민들과 전문가, 청소년지도자 등 80여명 참여자들의 질의응답과 조언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이 탁상공론으로 끝맺지 않고 최근 제정된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 등의 개정과 우수한 청소년지도자의 유치 등을 위한 노력 등의 다양한 후속활동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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