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찾아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지원센터 진로탐색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류권옥)은 8월10일(목) “기회를 찾아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주제로 진로탐색 활동을 진행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다. 이는 알고 있는 것만큼 보이고, 세상을 그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기 위해 “여행, 체험, 교육” 등을 지향하고 경험하고자 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만나는 “어른”의 경험을 긍정적인 역할모델을 할 수 있는 어른들로 지역사회의 소상공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와 진로 결정하는데 있어 도움을 주고자 함에 목적이 있다.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진로탐색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로 지역사회 어른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다. 이번 전문직업인은 송지호 대표로 “휴온커피” 대표이자 세종시청소년문화의집, 누리가온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송지호 대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실패하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기를 바란다.

지금 하는 일이 나중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때문에 무엇인가 도전하지 못한다면 기회가 찾아왔을 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흥미 있고 즐겁다면 일단 도전해보라! 도전하다보면 나를 위한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또한,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실패를 통해 성공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로탐색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말씀을 해주신 것 같다. 관계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질문을 통해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바리스타의 이야기뿐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좋아하고 관심 있는 건 다 시도해보고 자신감 있게 지내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권옥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탐색의 기회를 통해 지역 어른들을 모델링하며 꿈을 키워가기를 바라며 청소년들이 행복한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꿈드림은 학교를 그만두거나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건강검진, 학업동기강화 프로그램,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44-868-1318로 하면 된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