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인간성회복운동 대표 고진광회장

세종시를 명품자족도시로 만들려면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로 이관되어야 한다

2014년 12월로 마무리된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정부중앙청사의 완공은 새로운 세종시 건설을 위한 중요한 정책적 판단의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17번째 광역시도로 출범한 지 3년만에 세종시가 인구 15만의 도시로 성장하였지만 이미 도로와 주차, 부족한 녹지, 도서관, 안개낀 호수공원 등 10년 앞도 내다보지 못한 도시계획이었다는 지적이 없지 않습니다.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정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는 최첨단 시설의 30만명, 50만명의 쾌적한 도시를 내세우며 홍보되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도시 기반 시설 확충은 더디고 주민들의 삶의 질 확보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행복도시 건설청의 업무를 세종시청으로 이관하라는 주장을 하는 고진광 회장

그 이유는 첫째, 현재의 세종시민의 정주여건 조성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둘째, 예정지와 잔여지가 합쳐진 세종시 전체 종합도시계획이 세워져야 합니다.

셋째, 행복도시건설청 이후, 그 하자관리보수 책임을 지금부터 분명히 해야합니다.

넷째, 세종시는 진정한 지방자치단체로서의 면모와 위상을 갖추어야 합니다.

제대로된 지방분권이라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민의 삶의 문제를 직접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지방자치의 문제점이 권한부족, 무책임, 주민의 무관심과 낮은 참여, 그리고 언제나 부족한 지방재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중앙집권적 발전전략에 따라 중앙정부의 권한이 집중괴도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의 통제에 수동적으로 따라왔기 때문입니다.

기자회견문 낭독을 하는 고진광 충청향우회 연합회장

세종시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 이르렀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바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소관 업무를 세종특별자치시로 이관”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법개정 운동도 불사하겠습니다. 앞으로 향우회는 물론, 세종시 시민단체와 연대해 모두가 함께하는 정책운동으로 세종시 종합계획수립을 위한 제반여건 조성에 앞장설 것을 천명합니다.

오늘 기지회견에서 행복청 업무를 세종시청에 이관하라는 주장을 한 고진광 회장은 현재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에 위치한 ‘사랑의 일기연수원’을 운영하는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의 대표이기도 하며 30여년간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의 세종시향우회연합회 회장으로서,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등 5개 권역 광역시도 연합회에서 추대한 연합회장이며, 당연직 충청향우회중앙회 공동대표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고진광 세종시시향우회연합회장 /충청향우회중앙회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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