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警·學 협력 강화하기로

[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세종경찰서(서장 김철문)에서는 27일 13시30분 세종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김철문 경찰서장, 이운하 세종시교육청 장학관, 중학교 학교생활교육부장 교사, 학교전담경찰관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대책 마련 및 협력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교·경찰간 학교폭력 공동 대응상 문제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개최, 가·피해학생 분리 등 긴급조치, 보복피해 방지, 학교밖 청소년(학업유예 청소년 포함)의 선도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되었다.

실제 사례와 현장 경험을 토대로 열띤 토론을 벌인 결과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예방협의회를 상설화하고 경찰·교육청·학교간 정보공유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합동캠페인 및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폭력 예방단계에서부터 가·피해 학생에 대한 사전·사후관리까지 공동대응체제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철문 세종경찰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정성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내실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청·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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