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참여와 자치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광주 광산구 야호센터로의 ”정책소풍“

[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조주환)와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위원회 아동청소년분과는 10월 11일(수) 민관네트워크 연계사업으로 아동청소년 선진모델견학 “정책소풍”을 위해 광주 광산구 야호센터, 이야기꽃도서관, 공익활동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정책소풍은 세종시 아동청소년의 요구와 참여에 기초한 누구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세종형 청소년문화와 조성’에 대한 효율적인 방향성 제시를 위한 과정으로 관내 청소년활동가와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세종시추진위원회 문화와 활동분과, 일자리공동체분과위원, 동네방네프로젝트 마을길잡이교사, 작은도서관 운영위원, 관련공무원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광주 광산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야호센터’는 ‘문화예술이 사회를 바꾼다’, ‘창조력 없이 진보는 없다’, 모든 사람이 예술가다‘ 세 가지 명제를 다채로운 방법으로 구현하고 있는 청소년문화의집으로 비판적 사고, 소통과 협동력강화, 창의력증진, 문화예술 감수성고양등에 초점을 맞춰 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 자라도록 뒷받침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정책소풍에 참여한 조치원청소년수련관 이덕주팀장은 야호센터의 ‘메아리(청소년운영위원회)’위원들이 휴일에 방문객들에게 그들만의 노하우를 직접 안내하는 과정을 통해 어른이 가르치는 기존 습관을 뒤집어 청소년이 ‘어른을 가르치는 모습’이 신선하고 인상 깊었다며, 수련관 운영위원들과 함께 논의하여 조치원수련관만의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벤치마킹하고 싶은 활동이라고 전했다.

이번 정책소풍을 기획한 센터와 아동청소년분과는 정책소풍 이후 11월경에 세종형 청소년문화조성 정책토론회를 거쳐 12월경에 市소관부서에 정책제안서를 제출하여 향후 조성될 청소년문화인프라를 통해 세종시 청소년들이 본인의 터전에서 주인으로 사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가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소풍에 관한 문의는 센터(044-864-7935) 또는 사회복지위원회(868-1478)로 문의하면 된다.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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