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랜드마크 호수공원의 새로운 변신

세종호수공원은 오늘도 변신

물고기 체험장, 이색자전거 등 시설 추가 및 개선,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세종호수공원 야간 표지석이 환하게 빛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청 시설관리사업소)

[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세종호수공원은 전체 면적 69만㎡로 국내 최대 인공 호수공원으로 지난 2013년 5월 개장하여 명품 도시공원에 걸맞게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시설 개선·보완 공사를 올해 초부터 지난 9월말까지 완료하여 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호수공원 주요 개선사항으로 물고기 체험장 조성, 다양한 이색자전거 운영, 매점 신축 및 리모델링, 야생초화원 정비, 야관경관 개선, 제1주차장 너른들길 교량하부 데크로드 개통, 표지석 설치 등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세종시의 명소로 자리잡은 세종호수공원의 멋진 야경(사진=세종인뉴스)

특히,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분수 내 시설물에 물고기 체험장을 조성하여 호수공원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을 전시하여 가까이에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자 어린이뿐만 아니라 방문객 모두가 관람하는 필수코스가 되는 등 반응이 뜨겁다.

또한, 이색 자전거 50대를 운영하자 주말이면 가족들의 나들이 및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인기가 높아 1~2시간 이상 대기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하는 한편,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해 매점 1개를 신축하고, 기존 매점 1개소는 리모델링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호기심 많은 자녀들과 함께 찾기 좋은 이색 체험장, 물고기 체험장은 호수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야생초화원도 정비해 기존 성토지역의 토지 비옥도가 낮고 배수가 불량했던 것을 양질의 토양으로 개량해 연중 푸르고 아름다운 초화원으로 만들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 밖에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개선하고 중앙광장 포토존을 정비하는 한편 여름철 이용객 편의를 위해 어린이 물놀이 시설에 그늘막, 해변비치 등 각종 편의시설도 보강했다.

호수공원 중앙 계단위를 새롭게 리모델링 해 시민들 누구나 안심하고 저녁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사진제공=세종시청 시설관리사업소)

권영윤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공원가꾸기에 노력하여 호수공원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