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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빈들, 10주년 정기공연 "봄날을 간다"

극단 빈들, 10주년 정기공연

11월 9일부터 창작초연 연극 ‘봄날은 간다’ 상상아트홀서 공연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늙은 부부 이야기’, ‘배꽃동산’, ‘아파트 놀이터에서 생긴 일’, ‘그게 아닌데’ 등을 공연한 극단 빈들이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창작초연으로 ‘봄날은 간다’ (김인경 작)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어느 봄날 충청도 시골의 진달래 무리가 활짝 핀 야산에 옥분과 정심이 화전놀이를 나온다. 어릴적 동경했던 준이 오라버니를 기다리며 한껏 들떠 있던 무렵 영옥이 합류하고, 서운함을 품고 있던 정심이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서로 부딪히게 된다. 그들의 대화 속에서 과거 사건들이 회상되고, 알지 못했던 일들이 풀어진다.

세 늙은 과부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회상은 아련하다. 따스하기만 할 것 같은 봄날과는 반대로 그녀들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 갖은 고생과 아픔을 안고 살아왔다. 그래도 그녀들은 자신들의 삶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무대 위 야산에 만개한 꽃들이 그녀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세 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의 삶속에 존재할 따뜻하고 화려하지 않았을 수 있는 봄날을 말해준다. 그러나 풍성한 꽃대궐처럼 쉽게 좌절하지 말았으면 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대전연극협회장을 역임한 유치벽 대표가 연출하였으며, 실력파 중견 배우 정현주씨를 비롯하여 김진아, 이은영, 최승완, 서채현 배우가 출연하여 앙상블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김인경 작가는 지역이 배출한 대표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염쟁이 유씨’가 있다.

극단 빈들의 10주년 정기공연 연극 ‘봄날은 간다’는 이달 9일부터 25일까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 (월요일 공연없음) 대전 중구 선화동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예매 및 문의는 ☏ 010-2485-0840 이나 ☏ 010-2403-0847 로 하면 된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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