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능 순조롭게 진행, 학교 밖 수능격려도 함께

세종시청소년센터 등 수능 응원 속에 차분한 수능고사 치러져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지진 발생 우려 속에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전국적으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의 수험생들 역시 첫눈이 내리는 23일(목) 모두 8곳의 수능 고사장에서 2351명의 수능시험생 중 266명(11.37%)이 결시해 모두 2339명의 수능 응시생이 시험을 보고 있다.

23일 세종시에 첫눈이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2018년 수능고사 시험장에 응원차 방문한 최교진 교육감과 고준일 시의회 의장(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2분까지 수학, 영어, 한국사·탐구 영역 순으로 진행되며, 5교시 시험영역인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 40분까지 응시한다.

이날 수능 고사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수험생들을 찾아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재학생들과 함께 응원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해마다 수능 고사일 이면 빠지지 않고 새벽부터 각 수능시험장 입구에서 따뜻한 차와 초코렛 등을 준비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제공하며 수능생들에게 격려를 보내는 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세종시 성남고등학교에서 응원을 하고 있는 세종시교육청 세종가정형 Wee센터 직원들(사진=세종인뉴스)

세종시특별자치시교육청 세종가정형Wee센터(센터장 류철식)와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진흥재단 세종특별자치시지부(지부장 김봉주)소속 기관,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류권옥) 등의 직원들은 아침 눈발 속에서도 환한 미소로 응원전을 보내 수험생과 가족들은 물론 수험장에 배치된 교사들과 재학생들까지 박수를 보내고 있다.

세종고등학교 앞에서 따뜻한 차와 다과를 준비해 응원하는 청소년문화의 집 직원들

세종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직원들이 아름고등학교 앞에서 응원을 하고 있다.

세종시 각 수능고사장 앞의 청소년단체장과 직원들의 응원속에 세종가정형Wee센터 류철식 센터장은, 세종시 수능 응시생들이 평소 배우고 익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2018년 모두가 원하는 좋은 학교에 합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응원을 하는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이 수험생 가족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있다.

편집국장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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