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초등학교, 따뜻한 마음 나눔 실천

‘전동 솔바람 축제 알뜰바자회 수익금, 불우이웃돕기성금 기탁’

[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전동초등학교(교장 정난영, 이하 전동초)가 21일(목) 교내 축제 수익금을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기탁해서 추운 겨울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전동초는 지난 10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간 진행한 전동솔바람축제(알뜰바자회) 기간 중 학생과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물품과 먹거리를 판매한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고 싶다는 학생들의 뜻에 따라, 지난 1일(금) 전동면사무소를 찾아 30만원을 전달함에 이어, 21일(목) ‘사랑의 온도탑’에도 141,860원을 기탁했다.

또한, 22일(금) 전동면 오암복지원을 방문하여 10만원 상당의 위문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나연(6학년) 학생회장은 “우리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작은 손길이지만 온정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전달되어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 함께임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난영 교장은 “알뜰바자회와 성금 전달을 통해 학생들에게 경제 교육과 나눔 문화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올해 겨울 전동초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곳곳에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이 아이들의 정성어린 마음만큼 따뜻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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