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 5급 이상 인사발령

28일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은 내년도 인사를 단행하고 발표했다.(세종인뉴스 자료사진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8일 2018년도 첫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2급 이사관 자리에는 현 세종시의회 사무처장인 홍민표 처장으로 지난 23일자로 승진 발령했다.

3급 부이사관 인사이동으로는 세종시 균형발전을 책임졌던 조수창(3급, 부이사관)국장으로 조 국장은 17개 광역시ˑ도지사협의회 파견 형식으로 호주에서 2년간 영사 근무를 하게 됐다.

조 국장의 호주 영사 근무는 전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에 이춘희 시장이 직접 요청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2년간 호주 영사 근무시 조 국장에 대한 급여 등은 세종시청에서 부담하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국장의 자리에는 청춘조치원과 업무를 보며 이춘희 시장의 신임을 받은 현 김성수 과장(4급 서기관)을 3급 승진요원으로 발탁 균형발전국장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4급(서기관) 과장급 전보로는, ▲총무과장 신동학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경준 ▲기획조정실 정보통계담당관 최필순 ▲균형발전국 문화체육관광 과장 곽병창 ▲경제산업국 경제정책과장 천흥빈 ▲건설교통국 교통과장 이두희 ▲건설교통국 토지정보과장 민홍기 ▲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선정호 ▲아름동장 김려수 서기관을 이동 발령했다.

4급 서기관 승진요원(과장급)으로는, ▲균형발전국 청춘조치원과장 직무대리 이동환 ▲의회사무처 행정복지전문위원 직무대리 임재공 ▲의회사무처 산업건설전문위원 직무대리 박형국 ▲국토교통부 인사교류 정진기 등에 대해 발령 인사했다.

지방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5급 사무관(계장급) 전보 인사로는, ▲총무과 이재만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황진서, 이재강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실 김종태, 길순자 ▲시민안전국 생활안전과 추광숙 ▲균형발전국 문화체육관광과 김정호 ▲균형발전국 지역공동체과 김철호 ▲행정복지국 자치행정과 박대순 ▲행정복지국 민원과 김민순 ▲경제산업국 투자유치과 장원호 ▲건설교통국 건축과 유병학 ▲건설교통국 토지정보과 장석필 ▲환경녹지국 환경정책과 조한섭, 강준식, 이범주 ▲환경녹지국 도시청결과 김은희 ▲환경녹지국 상하수도과 최근용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정영옥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형일 ▲연기면장 하성욱 ▲장군면장 임윤빈 ▲아름동 안전도시과장 이은일 ▲종촌 동장 김정희 사무관을 임명했다.

또 5급 파견으로는, ▲세종도시교통공사 김정섭 ▲세종시시설관리공단 홍순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영호 사무관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정부기관 5급 인사교류는, ▲중소벤처기업부 김용준 ▲법제처 김영오 사무관에 대해 발령을 냈다.

5급 사무관 승진자는 다음과 같다.

▲총무과 이석빈 ▲시민안전국 생활안전과 홍한기 ▲환경녹지국 상하수도과 조은성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장 최인자 ▲시설관리사업소 시설관리과장 차광철 ▲세종시인재육성재단 파견 진승기 ▲세종시문화재단 파견 김민예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파견 황미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파견 장경애 ▲복권기금협의회 파견 최홍규 ▲지역발전위원회 파견 김온회 ▲지방자치발전위원회 파견 나영훈 ▲농림축산식품부 인사교류 최병인 등에 대한 사무관 인사를 했다.

5급 사무관 승진요원으로는, ▲총무과 한진규 ▲기획조정실 세정담당관실 안미정 ▲균형발전국 청춘조치원과 장래권 ▲균형발전국 문화체육관광과 박석근 ▲행정복지국 여성아동청소년과 이순희 ▲행정복지국 노인보건장애인과 김수영 등이다.

또 공로연수를 끝으로 공직을 떠나는 인사는 다음과 같다.

▲총무과 고병학, 임헌민, 권혁원, 이선희, 오미환, 임훈, 박종구

이춘희 세종시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청 인사를 단행하면서 가장 핵심 보직인 총무과장에는 평소 이 시장의 행정 스타일에 대해 가장 많은 홍보를 하면서 노력한 신동학 과장을 임명해 시청내의 각종 계약ˑ경리 업무 등을 책임지게 하면서 친정 체제를 더욱 강력하게 다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청춘 조치원 과장으로는 현 김성수 과장의 뒤를 이어 舊 연기군청 출신인 이동환 과장을 기용해 내년 선거에서 조치원 쪽 민심을 잡아보려 한 것으로 보인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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