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세종시당, 시당 창당 등록증 교부

[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국민의당 세종시당(위원장 김중로)은 지난 11일(목) 1500여명의 당원을 모집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1,000여명의 입당원서와 창당등록신청서를 제출, 18일 시당 등록증을 교부 받고 지방선거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

지난해부터 1년여 창당준비를 해온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인 서범석 당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세종시의 정서상 입당원서를 받는 과정이 너무도 험난했다면서 그동안 내·외부의 온갖 어려움을 겪고 10여명 정도의 당원들이 시 당 창당 준비를 했다면서 이날 창당 등록증 교부에 만감이 교차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들은 또 세종시 선관위로부터 시 당 등록증이 교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국민의당이 추구하는  “공정성장과 격차해소로 중산층-서민의 삶이 달라지도록”하여 ‘행복지수가 향상’이 되도록 “주권자 국민이 주인이 되는 깨끗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국민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중로 국회의원(국민의당 최고위원)은 세종시와의 오랜 인연으로 시당 위원장을 맡게 되었다며,  세종시민들의 염원인 "행정수도=세종시"라는 개헌 요구에 대해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를 비롯 당 소속 국회의원들 모두가 이미 당론으로 결정을 했다며 세종시완성을 위해 국민의당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치원읍 죽림리 등을 지역구로 국민의당 후보로 세종시 의원 출마 준비를 하고 있는 윤진규씨는 "국민개헌으로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공약을 내걸고 세종시에서 21% 이상의 득표율을 보였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공약이행을 뒷받침 하기 위해 조치원읍에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며, 이번 시당 창당 등록증 교부를 계기로 지역발전을 위해 분골쇄신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 완료와 함께 세종시는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다당제 선거로 치러질 전망으로 유권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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