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초등학교 졸업식에 함께한 최교진 교육감

새로운 출발의 시작은 졸업식에서

학부모들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으뜸초등학교 학생들(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한파(寒波)가 몰아친 강추위속에서 세종시 곳곳의 학교에서 졸업식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세종시 고운동 소재 으뜸초등학교(교장 이종현)는 제3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으뜸초는 이날 졸업생 36명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6학년 담임 권대형·정선용 선생님을 비롯해 이종현 교장, 최교진 교육감,김부유 학교운영위원장,신희정 학부모 회장 등과 학부모·학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됐다.

졸업생 모두에게 일일히 졸업장과 부상 등을 전달하고 손을 잡는 이종현 교장선생님

이날 졸업생 전원에게 일일이 졸업장과 상장 및 부상 등을 전수한 이종현 교장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 정든 으뜸초등학교를 떠나는 졸업생들에게 “새로 비유한다면 여러분은 알에서 병아리가 나오는 변화나, 둥지에서 어미새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다가 둥지 밖으로 나와 첫 번째 비행을 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또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며, 더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생각을 크고 풍부하게 갖고,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차게 비상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떠나 보내야 하는 어린 제자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파속에  으뜸초등학교를 찾아 축사에 나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하는 최교진 교육감

이어 격려사에 나선 최교진 교육감은, 으뜸초등학교 졸업생의 앞날을 축하 한다며, 여러분은 초등학교라는 둥지를 떠나 중학교라는 새로운 신세계에 들어가게 된다며 세종시 교육청은 중등교육과정에 자유학기제 등 풍부한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의 졸업이 곧 내일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졸업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창의인성 교육과 학생들의 탐구활동 지원 등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며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부유 학교 운영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세종시 최고의 으뜸초등학교 출신임을 잊지 말고 모교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특히 함께 졸업하는 친구들이 각각의 중학교에 진학 하면서 헤어져도 친구들 간의 우정을 잊지 말고 오래도록 함께 하는 친구 사이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졸업을 축하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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