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신문기자단 우.다.다는 연어다!’

[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류권옥)는 2월 1일(목)부터 2월 2일(금)까지 신문기자단 우.다.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다로 나간 연어는 건강한 알을 낳기 위해 태어난 곳으로 헤엄쳐 온다고 한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청소년 신문기자단 우.다.다는 긴 전통 만큼, 의젓하게 성장해 사회의 일원이 된 선배들이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선배들이 직접 계획하고 교육함으로서 후배들의 자긍심과 기사작성 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시간이 되었다. 선배들이 스스로 동아리 터전으로 돌아와 후배들을 양성하는 과정은 연어가 후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공통점을 갖고 있다.

센터 내 동아리인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학교 ‘청소년 신문기자단 우.다.다(우리는 다 다르다)’는 ‘다름’을 인정하고 개성과 창의적인 눈을 가지고 지역 청소년들의 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시 청소년들을 위한 중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모두 마쳐야만 정식 기자로 임명되어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아카데미는 ‘청소년 신문기자단의 역할’, ‘이미지 메이킹’, ‘신문기사 보도원칙과 유형’, ‘인터뷰 이해 및 예절’, ‘스트레이트 기사작성’ 등의 교육과 ‘신문 만들기’, ‘선배님과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우.다.다는 연어다!’라는 주제에 맞춰 선배들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아카데미에 참석했던 17기 신입기자 엄○○은 “우.다.다는 청소년기에만 하고 끝나는 동아리가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후배들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인생 동아리’ 같다. 나도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기 위해서는 열심히 해야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아카데미를 마치고 청소년들의 유대감 형성과 관계증진을 위하여 오는 8일(목)~9일(금) 1박 2일 동안 금강자연휴양림에서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학교 우.다.다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어 주체성과 자발성을 향상에 도움이 된다. 청소년들은 마을학교 안에서 자신들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성장하고 있다. 2018년도 우.다.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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