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 전달

도담초가 지난 1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도담아웃렛’을 운영하고 발생한 수익금 1,466,190원을 21일 전세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사진은 지난 1일 학생들이 도담아웃렛을 개최하여 물건을 사고파는 모습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도담초등학교(교장 김태환, 이하 도담초)는 지난 1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도담아웃렛’을 운영하고 발생한 수익금 1,466,190원을 21일 전세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월드비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 전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NGO(국제적 비영리 민간단체, 비정부기구)

‘도담아웃렛’은 지구 환경을 보존하고 절약하는 생활 실천을 통해 학생들에게 물건을 아껴써야하는 이유와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해주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일 진행한 아웃렛 행사에서는 ▲홍보 간판 만들기 ▲홍보 포스터 만들기 ▲홍보송 만들기 등의 개업 준비 활동을 학생들이 직접 실시한 뒤,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물건을 사고팔고 기부금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원하는 물건도 사고 기부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태환 교장은 “도담초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세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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