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안전한 여름나기 시민 당부

세종시 이춘희 시장이 지난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폭염대비 안전대책 수립운영 등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청)

[세종인뉴스 서동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는 지난 10일 폭염주의보를 시작으로 11일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폭염이 계속되고 있으며, 기상청에서도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폭염주의보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발령)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춘희 세종시장은 폭염에 대비해 2개반 8명으로 하는 폭염대응 합동T/F팀(상황관리반(안전정책과)과 건강관리지원반(보건소, 노인보건장애인과, 복지정책과)으로 구성 / 농업축산과, 대응예방과와 연락체계 유지)을 운영하고 있다고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세종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춘희 세종시장이 20일 전동면 석곡리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방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환담을 갖고, 폭염 취약시간 대인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사진은 경로당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과 환담을 나누는 모습)

이 시장은 T/F팀에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및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 자제 등을 담은 행동요령을 재해문자전광판(7개), 마을방송, 핸드폰 등을 통해 전파하고, 무더위 취약계층 9,015명(독거노인 5,103, 거동불편자 3,912)에 대해서는 폭염상황 발생시 재난도우미 1,204명이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보건소)과 동행하여 건강을 체크하거나 안부전화를 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시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421개소를 지정하여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폭염피해 저감을 위해 1억6천만원(특별교부세 등)을 투입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횡단보도 35곳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무더위쉼터에 선풍기를 지원하는 한편 부채 제작․배포, 쿨토시 제공 등을 진행하고 있는 등 폭염 대비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서동명 기자  hongmin1208@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