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도시통합정보센터 요원에 감사장 수여

[세종인뉴스 이강현 기자] 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는 지난 2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성실한 관제업무 수행으로 민생안정에 기여한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모니터 요원 박○○(32세, 여)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박모니터 요원은 지난달 25일 오전 9시경 소담동 한 아파트에서 “치매노인(75세, 여)이 새벽에 집을 나가 현재까지 들어오지 않는다”는 경찰의 112 공조요청 신고를 받은 후 모니터 요원들과 함께 CCTV 화상추적에 돌입하였다.

평소 모의훈련을 통해 지리와 화상추적에 익숙한 박모니터 요원은 신고 50분만에 대평동 두레뜰 근린공원 정자에 홀로 앉아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통보하여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였다.

이날 김 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면서“치매노인을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려 보낼 수 있었던 것은 매사 성실히 임해 준 모니터 요원들의 공로가 매우 컸다.”고 격려하고 “경찰과 센터간에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감사장을 받은 박씨는“모니터요원으로서 마땅히 했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장을 받게 되어 기분이 어떨떨하다.”며 “앞으로도 정성을 다해 근무에 임해 달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센터는 CCTV 화상순찰을 통하여 시민의 생명을 구하고, 범죄를 예방하며, 강도·절도·실종·납치 등 중요 사건 사고 발생시 경찰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하여 사건해결의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이강현 기자  blackwolflkh@gmail.com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