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다

시민 60명으로 구성된 세종시민경찰연합대 발대

[세종인뉴스 서동명 기자] 지난 26일 오후 2시 세종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민경찰연합대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경찰학교를 수료한 11명과 준대원 49명 총 60명으로 구성된 연합대원과 세종특별자치시 시의장, 정무부시장, 세종교육청 부교육감 및 경찰서 협력단체장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시의장, 정무부시장, 부교육감 축사를 시작으로 시민경찰임원 위촉장 수여, 시민경찰기 전달, 결의문 선서와 낭독, 연합대장 및 경찰서장 인사말, 단체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되었다.

시민경찰연합대장 강성길은 “세종시 출범이후 인구가 31만이 넘었지만 경찰인력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에 시민경찰연합대가 발대하게 되어 의미가 깊으며, 새로운 각오와 봉사정신으로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시민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은 “세종경찰서 현 인력에 60명의 인력을 더해 세종경찰이 증원되는 뜻깊은 날이다.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 라는 의미는 시민은 공동체일원으로서 국가의 보호를 받고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

그에 따른 시민의 역할이 필요한데 시민경찰 발대가 이에 부합되는 것” 이라며 부족한 세종경찰 인력에 천군만마를 얻어 든든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시민경찰이 경찰 치안력의 빈 공간을 적재적소 채울 수 있는 유격수와 같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결의문을 낭독한 시민경찰연합대 수석부대장 정의갑은 KBS슈퍼텔런트 1기 출신 배우로 세종시에 거주하며 시민경찰연합대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서동명 기자  hongmin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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