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교복 현물지원 담은 조례안 본회의 만장일치 통과를 기대한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4일(금)오전 본회의를 열고 세종시 학생 교복 무상현물지급 등에 관한 조례안의 의결한다.(사진=세종시의회 본회의장)

[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이하 세종시의회)는 14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무상교복 현물지급안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한다.

당초 무상교복현물지급(안) 조례는 해당 상임위원회인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장(위원장 상병헌)이 낸 조례안을 폐기하고 다른 상임위 소속 의원이 낸 조례를 제출하며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간 갈등이 표출되며 시민사회단체 특히 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회가 주축이 되어 성명서를 발표 하는 등 선출직 시의원들에 대한 압박을 가해 결국 또 다시 새로운 수정 조례안을 내는 등 의회 신뢰도를 추락시키고  내일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세종시 참교육학부모회(대표 윤영상)는 해당 조례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보도자료를 내고 14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를 참관할 예정이다.  

무상교복 현물지원 담은 조례안 본회의 만장일치 통과를 기대한다!

무상교복 현물지급안을 담은 조례안이 내일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의회 내 의원들 간 엇박자 속에서 철회와 재발의를 거듭한 결과 보편적 교육복지로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이다.

의회가 이번 과정을 통해 보여줬던 개인적인 이해로 인한 갈등은 자칫 내년에 무상교복을 지급하지 못하게 되는 사태로 전개되어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로 전가될 뻔 했다. 이제 상임위에서 통과되었고 본회를 앞둔 상황에서, 시의회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조례안을 통과시켜 자성하는 마음으로 다시는 시민의 의견에 반하는 이러한 사태를 유발시키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학교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며, 이러한 결과물은 사회에 다시 환원되어지기 때문에 공교육과 관련된 모든 비용이 우리 사회가 책임져야할 공공 비용임을 시의원들은 명심해야 한다.

세종참교육학부모회는 본회의 만장일치 통과까지 본회의 장에서 의원 한명한명을 주목하여 지켜볼 것이다.

※ 14일 9시 40분부터 본회의장 앞에서 입장하는 의원들 대상으로 세종참학 회원들이 피켓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18년 12월 13일

세종참교육학부모회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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