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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水然) 명상일기 오 늘

수연의 명상일기 

오  늘

                                                                토마스 카알라일

 
 

이제 여기 날이 밝았다

세종인뉴스 칼럼니스트 수연(水然)

또 하루의 푸른 날이
그대 오늘 하루를
헛되이 흘러가게 할 것인가

오늘 새로운 날은
영원으로부터 태어나고


밤이오면, 다시
영원 속으로 돌아갈 것이다

어느 누구도 오늘을
미리 본 적은 없으며
곧, 그리고 영원히 오늘은
우리로부터 사라지고 만다

여기 날이 밝았다
또 하루 푸른 날이
그대 오늘 하루를
헛되이 흘러가게 할 것인가


[세종인뉴스 수연 칼럼니스트] 오늘 또 하루가 나에게 다가오고 있다. 이 얼마나 신비하고 경이로운 일인가!

오늘 하루는 이미 지나간 어제 하루도 아니요,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의 하루도 아니다.  오늘 나에게 다가온 오늘 하루는 먼 옛날 태초에 인류 최초의 인간이 맞이했던 이 지상 최초의 하루이다.

이 소중하고 고귀한 오늘 하루를 내 어찌 그냥 허투로 보낼소냐. 오늘 하루 맑은 정신으로 순간순간 현존하며 오늘이 영원인 것처럼, 내 생애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알뜰하게 보내리. 아!

저기 더욱더 깊어가는 겨울 산등성이, 참 오묘하고 든든하기도 하다. 아직 오늘 하루 내가 이렇게 숨쉬고 살아 있으니 저 찬란한 지상의 축제에 참여할 수 있구나.  오! 놀라운 지고.(수연)

수연(水然) 기자  root8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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