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응보적 정의에서 회복적 정의로

청소년폭력에 대한 이해 열린강좌 성황리에 마쳐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류권옥, 이하 상담센터)은 7일(화) 세종종합사회복지관 4층 어울림홀에서 청소년폭력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인 회복적 정의에 대한 열린강좌를 진행하였다. 

회복적 정의에 대한 열린강좌

회복적 정의는 가해자 처벌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응보적 관점의 정의와 다르게 피해자의 피해를 회복하고 자발적 책임과 관계회복을 목표로 공동체적 역할을 강화하는 정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교육 참가자는, 그동안 우리 사회는 가해자에게 피해자가 받은 만큼의 고통을 부여하는 것으로 사회를 통제하고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켜왔다. 하지만 가해자의 처벌만으로는 정의를 이루는데 한계가 있다. 가해자 처벌만을 강조하는 패러다임은 바뀌어야 하고 가해자와 공동체가 피해자의 피해가 최대한 회복될 수 있게 도와야 한다는 것을 이번 강의를 통해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담센터는 8일부터 24일까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총 8회기의 카운슬러대학을 진행한다. 카운슬러대학을 이수하고 청소년을 돕고자 뜻을 함께한 수료생들은 보수, 심화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1388멘토지원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세종인뉴스 기자  webmaster@sejong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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