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신설학교 합동 교기 전달식 개최
- 세월호 추모 주간 고려 별도의 학교별 개교식 대체 -

올해 세종시에 문을 연 신설학교들에게 각 학교의 상징물들이 담긴 교기가 전달됐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6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지난 3월 개교한 26개 신설학교를 대상으로 교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개교한 26개 신설학교를 대상으로 교기 전달식을 하는 최교진교육감

이번 신설학교 교기 전달식은 개교와 함께 시작된 바쁜 학사일정을 고려하고 특히,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주간을 감안해 별도의 거창한 학교별 개교식을 대체하는 차원에서 시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됐다.

전달식은 손인관 시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학교가 안정적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한 교직원・감리단・시공사 대상 유공자 표창 그리고 학교별 교기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에서 “학교교육은 학생 개인의 장래는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전제한 뒤, “세종시는 지난 2012년 출범한 이후 벌써 60여개의 학교가 신설되는 등 교육을 통해 도시가 성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학교를 상징하는 깃발인 교기들은 해당 학교 구성원들에 의해 손수 디자인됐으며, 교육목표와 나무・꽃 등의 학교별 고유의 상징들을 담아냈다.

세종인뉴스 기자  webmaster@sejong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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