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 사회복지협의회장단 정례 간담회 실시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전국 시·도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연보 서울시협의회장)는 30일 오후 서울역 그릴(중식당) 소회의실에서 2019하반기 정례 간담회를 실시하고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에는 정연보 전국협의회장을 비롯 부산 박영규, 대구 이재모, 강원 박주선, 충북 김영석, 세종 김부유, 경남 강외숙, 충남 박윤근 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2시간에 걸쳐 토론 및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앞서 정연보 회장은, 지난 1년을 회고하며 전국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각 시·도 협의회장단의 협조로 지방 협의회와 중앙(한국사회복지협의회)간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해 왔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며 남은 임기동안(2019.12) 지방 협의회 건의 사항과 결정 등에 대해 중앙회에 잘 전달하며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모두 발언을 했다.

이어진 회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시·도 사회복협의회장 선거 일정 및 임기 ▲지역사회복공헌기업 인정제에 관한 장·단점 의견 수렴 ▲시·도별 4분기 주요사업 일정 공유 ▲ 기타 시·도 협의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간 소통부재 등에 관한 의견을 취합 하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1952년 2월 15일 사단법인 한국사회사업연합회로 출발했고, 1961년 한국사회복지사업연합회, 1970년 사회복지법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1983년 사회복지사업법이 개정되면서 법정단체로 변경되었고, 1984년부터 전국 시·도 사회복지협의회 조직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 17개 시·도 협의회가 조직되어 운영되고 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2009년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 연구, 정책 개발과 건의, 간행물 발간, 사회복지 종사자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충남 박윤근, 경남 강외숙, 세종 김부유, 부산 박영규, 서울 정연보, 대구 이재모 협의회장 순(사진=세종인뉴스)

전국 시·도사회복지협의회는 기업과 개인사업자 또는 기부의사를 밝힌 국민에게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결식아동·독거노인·재가장애인 등의 사회 빈곤계층에 전달하는 나눔제도인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활성화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조사, 연구 사업을 수행하는 사회공헌정보센터와 재능 기부자와 기부 받을 자를 연계시켜주는 휴먼네트워크를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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