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희망캠페인‘팡파르’

희망2020나눔캠페인 11월20일부터 73일간 전개· 출범식 및 온도탑 제막식 전개

세종시사회복공동모금회 홍영섭 회장(사진 왼쪽)이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사랑의 열매를 전달하고 함께 손을 잡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광장에 73일간 뜨거운 사랑을 밝힐 사랑의 온도탑이 우뚝 솟았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와 세종시청(시장 이춘희),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전개하는 희망2020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이 21일 14시30분 세종시청 광장에서 이춘희 시장, 서금택 의장, 최교진 교육감, 박희용 경찰청장, 홍영섭 회장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김부유 회장 등 사회복지 유관 기관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종특별자치시는 나눔모금액 11억 7천8백만원을 설정하고 이웃돕기 성금모금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전개하며, 1천1백78만원이 모아지면 사랑의온도 1도가 올라간다.

이날 출범식에는 사랑의온도를 처음으로 점화를 밝힌 기부자들이 줄을 이었다.

최윤묵 회장(1호), 임영이 원장(13호) 부부 아너 2천4백만원,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3호) 5천8백만원, 이숙우 성원벤쳐메디칼 이사(4호) 2천만원, 백원기 명품고택 대표(9호) 1천만원,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이사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도 탄생했다. 박상혁 세종첨단산업단지(주) 대표이사(14호), 김은기 (합)농업법인 매바위 대표(15호), 정해석 산장가든 대표(16호)가 1억원을 기부하는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캠페인 기간 중에 현장모금 행사도 진행된다.

세종시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남세종지역 현장모금은 12월 2일(월) 15:30분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금남면, 장군면, 한솔동, 도담동, 아름동, 종촌동, 고운동, 보람동, 새롬동, 대평동, 소담동 11개 지역에서, 북세종지역 현장모금은 12월 13일(금) 조치원역 광장에서 조치원읍, 연기면, 연동면, 부강면, 연서면,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8개지역 주민을 모시고 현장모금을 전개한다.

한편, 세종시민들께서는 사랑의 계좌(농협 301-0127-0335-01), 물품기부, CMS 정기기부, 방송국 모금(KBS대전·대전MBC·TJB대전방송)을 통한 기부 참여와 현장모금 행사, 읍면동 성금 접수처 등을 이용해 참여가 가능하다.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영섭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정부 예산과 부족한 부분을 민간재원으로 채워나가야 하기에 희망2020나눔캠페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희망과 같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신 콩 한쪽을 옆에 계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눠먹는다는 마음으로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