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중학교 1-2반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시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세종소담중학교 1학년 2반 ‘나누담’ 동아리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사회적 경제활동의 이익금(300,300원)을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사회적 경제활동의 이익금’을 기부한 ‘나누담’은 소담중학교 1학년 2반 학생 전원이 참여하는 기부목적의 사회경제적 동아리로서 1학년 2반 학생 전원인 22명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 동아리 지도교사인 류우정 교사는 “동아리 활동으로 아이들이 직접 만든 비누, 향수 등 학교행사에서 팔고 그 이익금을 동아리 취지에 맞게 기부하게 되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아이들이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아이들의 소망대로 센터 아동들에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기부금으로 아동의 생활지도 및 경제활동 교육의 일환인 마켓데이를 더 풍성하게 열수 있게 되어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