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행복청 업무계획 발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스마트 미래도시 구현

[광역발전] 광역계획 수립, 광역철도망 구축, 광역도로(3개) 준공,[스마트도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착공, BRT 우선신호 체계 추진,[성장 기반) 자율주행 기반 구축, 바이오헬스 혁신플랫폼 전략 수립

행복청 2020년 기타 핵심과제 세부 추진계획 지표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올해 업무추진 기본방향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스마트 미래도시’ 구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20년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 업무계획’을 27일(목) 발표했다.

2020년 행복청의 주요 핵심정책은 다음과 같다.

① 지역과 상생하는 광역발전 선도모델을 구축

충청권 4개 시도 공동으로 작년에 착수한 ‘2040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상생발전 체감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충청권 통합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상생협력 10대 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광역BRT 통합환승요금체계 확대(세종·대전→청주·공주, ‘22) 추진, 행복도시～청주터미널 등 3개 광역BRT 계획노선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교통비용 절감 등 광역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여 나가면서, 오송～조치원 등 3개 광역도로를 12월까지 차질 없이 개통하여 교통혼잡 개선과 함께 이동시간도 단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역교통망 확대 구축을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3차 변경)에 따라 노선 신설을 추진 중인 행복도시～내포 연결도로 등 3개 사업도 순차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행복도시～내포(9.9km), 행복도시～탄천(22.1km), 행복도시～청주공항(14.3km)

② 세계적인 스마트 행정도시 조성

지난해 설계를 완료한 정부세종신청사는 상반기에 착공하여 민원동 개방, 전망공간 조성 등 국민에게 열린 청사로 건립해 나가고, 아울러, 국회 세종의사당은 국회 의사결정에 따라 기본설계 등 후속절차를 신속 추진하고, 수도권 소재 국가기관 추가유치도 추진하여 국가행정중심도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혁신형 도시모델 첨단 지능형도시(이하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5-1생활권)는 국토부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부지조성 공사 착공, 특수목적법인 설립, 스마트 퍼스트타운 조성 등을 적기 착수하는 한편, 국가 시범도시에 걸맞은 스마트 공원,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제로화하여 자원을 재활용하는 스마트리사이클링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스마트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BRT 우선신호체계(정부세종청사～한솔동) 추진, 친환경·대용량 BRT 전용차량(8대)을 도입한다.

또한, 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제8주차장)와 대평동에 도심형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스마트에너지 도시를건설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으로, 국제협력 활성화 등을 통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협력관 파견, 인도네시아 공무원 초청 교육훈련 등을 통해 행정도시 건설 노하우를 아세안지역에 확산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 입주 지원 등 국제기구 지속 유치로 국제도시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세종시 협업을 통해 세계행정도시연합 집행이사회를 개최하여 행정도시 발전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3단계 순차적 예산

③ 지속 성장을 위한 도시발전 기반을 확충

먼저, 신기술·신산업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율주행 국가 R&D 연구성과를 토대로 자율주행 복합기능 집적단지(6-2생활권)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오송, 대덕연구단지 등과 연계 가능한 교육·연구 중심의 바이오헬스 혁신 플랫폼 추진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기업유치 활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조성 중인 공동캠퍼스는 개발계획 수립과 함께 입주대학 모집공고를 통해 우수대학을 추가 유치하고,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가 세종테크밸리에 원활히 입주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반영 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산학연 클러스터지원센터에는 창업·벤처기업, 공공·연구기관 등을 유치하여 첨단 기술혁신과 창업활성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공실률 등 상업시설 수급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신규 생활권 상업용지 공급 최소화 등 상가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국민연금공단(세종지사) 등 공공기관 업무시설, 충남대 병원·숙박시설(호텔 2개소) 등 편의시설 입주와 함께 중앙부처 유관 협회·단체 등 민간 업무시설 유치를 통해 자족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올 한해는 이러한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올해 예산 3,406억 원을 집행하는 등 총사업비 대비 72.3% 공정률을 달성할 계획이며, 주택(0.6만호, 총 10.2만호), 도로(16km, 총 325km), 공원(7개, 총 114개), 학교(5개, 총 107개) 등의 안정적 확충을 통해 인구는 26.6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도 행복청 직제기구표 및 주요 예산액 ‘20년 예산 : 3,406억원('19년 대비 13.6% 증가, 행특회계) ㅇ (계속사업) 정부세종신청사(163억원), 국회세종의사당(10억원), 광역도로(1,205억원), 복합편의시설(626억원) 등 36개 사업 3,396억원 ㅇ (신규사업) 도시건축박물관 등 3개 사업 10억원(도시건축박물관(8.5억원, 국립박물관단지 포함사업), 평생교육원(0.5억원),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0.6억원)

박무익 행복청 차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광역발전 선도모델 구축 등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스마트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5대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착공, 자율주행 선도도시 기반 구축, 2030 미래 비전 제시 등 주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국가행정중심도시, 세계에서 찾아오는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성공적으로 건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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