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진동 세종포스트 건물 인사혁신처 직원 코로나 양성 판정

[세종인뉴스 편집국] 세종시 도담·어진동 중심 교차로에 위치한 세종포스트 건물에 입주한 인사혁신처 소속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세종청사 소속 공무원 가운데는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28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직원의 부인이 최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해당 직원도 검사를 실시했다. 이 직원은 최초 무증상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재검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인사혁신처가 입주해 있는 어진동 세종포스트 건물은 프레스센터로 허가를 받은 건물로 해당 건물에는 세종포스트와 윤형권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 커피전문점 등이 입주해 있다.

한편 세종시는 인사혁신처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오전 8시30분 인사혁신처(7층)에 출근 후 이어 오전11시30분~13시까지 인근 어진동 홈플러스 내 멘뮤사에서 식사를 하고 인사혁신처로 복귀 후 15시경 자차로 귀가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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