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찾아가는 생활 지원 “나눔의 민족”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류권옥, 이하 세종 꿈드림)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 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찾아가는 생활 지원을 실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코로나 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센터 임시 휴관이 연장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보급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의 건강상태를 보다 자세히 파악하는 동시에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실무자의 응원 메시지와 직접적인 간식 전달을 통해 검정고시 및 자격증, 자기계발, 대입 등을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학업동기와 의지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생활 지원을 받은 허0현 청소년은“코로나로 인해 꿈드림센터 휴관이 길어지면서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선생님들이 직접 찾아와줘서 좋았다. 검정고시 준비에 다시 힘을 내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서0현 청소년은“여러 선생님들이 힘을 합쳐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 얼른 꿈드림센터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류권옥 센터장은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맞춤형 대면 서비스를 지원하지 못하는 점이 안타깝지만 전화상담 및 온라인 상담 등 비대면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 정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교육지원을 비롯한 생활지원 서비스를 지속화하여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꿈드림은 지난 2월 24일부터 2주간격으로 검정고시 기출문제 우편 발송을 통해 학습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2020년 제 1회 검정고시를 앞두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EBS온라인 교육 지원을 확대하여 스스로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과목별 화상 멘토링을 통해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전화 상담과 온라인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 및 정서,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44-868-1318)로 하면 된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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