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의 정보화기기 활용 능력의 빛을 발휘하는 자리 마련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 간 전국 특수교육정보화대회에 세종시를 대표하여 출전할 선수 선발을 겸한 제3회 세종특수교육정보화대회를 개최한다.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신청사

특수교육정보화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정보화기기 활용능력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장애학생들이 정보화 기기 부분에서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흥미를 북돋우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회는 한글타자,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의 정보경진분야와 팡야, 마구마구, 다함께 붕붕붕, 모두의 마블 등의 e스포츠분야로 각각 치러진다. 특히, e스포츠 분야는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함께 상호교류를 하며 경기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조치원대동초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메르스(MERS)여파로 인한 감염 경로 차단 및 사전예방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교사가 각 학교를 방문하여 시험을 감독하고 대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치러진다. 

대회의 e스포츠 분야에 참가한 한 학생은 “대회를 위해 친구와 함께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힘을 합쳐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세종특수교육정보화대회의 각 종목 우수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9월8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치러지는 제13회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세종인뉴스 기자  webmaster@sejong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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