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원주민활빈당청년회·(주)HW인터내셔널,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활빈당 코너”물품 기부

(주)HW인터내셔널 나온누리 마스크 1만개 기부 공헌

20일(화) 세종시원주민활빈당 청년회 이주연 위원장 사업장에서 기부마스크와 휴지셋트 전달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사회공헌센터)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시 원주민활빈당청년회(위원장 이주연, 이하 ‘활빈당’)는 20일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 산하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마스크 1만개와 휴지를 기부했다.

활빈당은 이달부터 단체의 이름을 딴 ‘활빈당 코너’를 신설하고 매월 주기적인 물품 기부로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한다.

이날 기부 받은 마스크 1만개는 평소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았던 경상북도 구미 소재의 마스크 제조업체 (주)HW인터내셔널 나온누리 마스크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 차원 활빈당을 통해 협의회로 지원하게 되었다. 구미공장에서 직접적인 관리하에 생산되는 마스크는 국제적 안정성 검사에서 인증 받은 MB(Melt-blown Fabric)필터와 피부 저자극 시트로 제작 되어 바이러스 차단에 우수하다.

기부 받은 마스크와 휴지는 협의회가 운영하는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를 통해 푸드마켓·뱅크 개인이용자 및 사회복지기관, 생활시설 등에 전달 될 예정이다.

활빈당 이주연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감염예방에 필수인 마스크와 그 외 생활 필수품이 부족할 것이라 생각이 들어 기부를 하게 되었다. 활빈당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매월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이웃사랑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활빈당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하겠다는 데 목적을 두고 활동하는 청년 단체이다.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서는 활빈당 같은 단체가 많아져야 한다. 활빈당의 사회공헌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세종시 원주민활빈당청년회는 전·현직 운동선수들과 청년사업가들이 모여 꾸려진 순수한 봉사단체로 현재 3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장애인 영화 관람을 위한 차량봉사 지원, 지역의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 실천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활빈당은 200명 단체로 설정, 청년사업가 위주로 가입을 받고 있다.

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에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44-862-0404, 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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