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우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 7월 3일까지 지역내 건축공사장 226곳 대상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건축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우기, 붕괴와 토사유출이 우려되는 대규모 개발행위 현장 226곳을 대상으로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이뤄진다. 

세종시는 흙막이벽 ․ 토류판 등 시설물의 이상 유무와 공사관계자 상주여부 및 안전조치 상태, 공사장 배수계획과 붕괴위험이 예측되는 곳 등을 중점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험성이 큰 시설은 이용금지토록 할 방침이다.

▲ 세종시 연서면 고복리 임야 개발 현장 사진

그러나 많은 시민들은 세종시의 우기 대비 방침은 건축 공사장에만 국한 될 것이 아니라 세종시 전역에서 이루어 지는 대규모 임야형질 변경 허가를 내준 공사장등에 대한 보다 더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면서 연서면 고복리에 살고 있은 장모씨는 몇달전 고복호수공원의 입구에 있는 자연풍광이 수려하였던 산에 대하여 처음에는 전원주택지로 일부 벌목 허가를 내주어 고복저수지를 찾는 많은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더니 최근에는 아예 산림 전체에 대한 벌목 허가와 개발행위등을 허용하여 주변환경의 훼손은 물론 장마철 산사태등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 불안 하다면서 세종시의 녹색산림환경 정책과 건축행정에 대하여 불신의 마음을 보였다.

이와 관련하여 세종시청 관련부서에서는 애초 임야 형질변경 신청을 한 산주가 버섯목 재배등을 한다며 추가로 벌목과 개발 신청을 해와 행정적으로 하자가 없어 허가를 내줄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 세종시 유일의 군립공원 고복저수지 제당 입구의 임야 개발 현장

세종인뉴스 기자  webmaster@sejong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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