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시민 안전위한 이춘희식 전시행정의 단면

세종시는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하여 일일 보고 체계를 갖추고 언론보도 자료등을 배포하고 있으나 최근 메르스 확진자수등 국민적 관심이 덜 한 가운데 시청 방문 민원인들을 위한 열감지기 카메라등을 운용하고 있으나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춘희 시장의 시민들을 위한 위민행정에 대한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 세종특별자치시시청

지난 2일 본보와 보도자료 업무 협약을 맺고 있는 천지일보 시청 출입기자에 따른 인용보도자료를 보면, 이춘희 시장의 전시행정의 한 단면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전국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보람동에 새 둥지를 튼 세종시청 신청사 입구에 열 감지기 카메라가 설치 됐지만 ‘전시행정’이란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자의 눈에 이 메르스 예방 발열감시 카메라의 관리자가 한 명도 없는 장면이 포착되어 불안감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 메르스 열감지 카메라 운용자 없는 세종시청

이는 세종시 생활안전과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한참 후 나타난 관계자는 “담당자도 없는 열 감지기 카메라가 무슨 소용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얼버무렸다. 

기자가 본 사진을 촬영한 시간은 지난달 29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경으로 이 안내데스크에는 4명의 담당자가 있는 것이 당연한 시간임에도 단 한명의 관리자도 자리에 없었다. 

이 4명 가운데 2명이 열감지기카메라를 관리하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청정지역인 세종시청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자 등이 입장하지 않도록 일일이 체온을 확인하며 차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세종시와 담당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부터 세종시민을 지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음에도 이를 간과, 업무태만으로 책임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세종특별자치시 2대 이춘희 시장(새정치민주연합)

[본 기사는 천지일보와 세종in뉴스 및 cnn21방송과의 공동보도 협약에 따른 보도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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