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면 11개 사회단체장, 성금 한 뜻

십시일반 모은 성금 490만 원 기탁 소외계층 전달 예정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사회단체장들이 연말 연시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장군면(면장 김철호) 사회단체장 11명은 지난 15일 장군면사무소에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49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 중인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탁식에는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김종서장군문화재추진위원회, 생활개선회, 자율방범대, 농촌중심지활성화 추진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했다.

이 외에도 유경중기, 산학리 마을회, 도계리 상가번영회, 생활안전위원회 등도 동참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배분돼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철호 장군면장은 “나눔캠페인에 참여해준 사회단체장 이하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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