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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장애인의 날, 교육감 표창 받은 보람고 이윤주 학생3년간 같은 반 장애학생 친구 도우미 역할 솔선수범

세종시 보람고 3학년 이윤주 학생, 제41회 장애인의날 교육감 표창

3년 동안 장애학생과 같은 반에서 생활하며,또래도우미로 솔선수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윤주 학생이 각 학급에서 만든 미니홍보포스터를 모아 전시하고 있다.(사진제공=보람고등학교)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시 보람고등학교 3학년 이윤주 학생이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육감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윤주 학생은 1학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인 친구와 같은 학급에서 생활해 왔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친구들의 학습 준비물을 솔선수범하여 챙겨주고, 교내외 활동 시 장애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특히 체육 시간에 배구 연습을 할 경우에도 스스로 장애 학생과 짝을 이루어 공을 주고받거나 친구에게 자신의 차례를 양보하고, 자발적으로 장애 학생이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했다.

그래서 장애 학생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친구가 누구인지 물으면 즉시 이윤주 학생의 이름이 나온다. 이윤주 학생은 그만큼 장애 학생들과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장애학생의 정서적인 영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윤주 학생은 “저뿐만 아니라 우리 반의 다른 친구들도 장애 학생을 잘 도와주었는데 나만 표창을 받아 미안하다. 같은 반에 장애를 갖고 있다는 친구가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처음에는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지금 그들은 우리 반과 보람고등학교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친구다.”라고 말했다.

현재 진로도 특수교육과 특수 체육 분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이윤주 학생은 “삶 속에서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람고등학교 홍영관 교장은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학교라는 공간에서 서로 더불어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학생들이 꿈을 펼치게 될 사회에서도 장애인을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시민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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