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부의장, 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정책 간담회

세종시의회 이윤희 의원,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 정책간담회

세종시의회 이윤희 부의장(사진 중앙)을 비롯한 사회복지 관련 참석자 등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세종시의회 이윤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제15선거구(소담동, 반곡동)은 17일(화) 오전 세종시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처유개선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세종시의회 이윤희 의원이 주최하고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세종시지부·세종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했다.

정책간담회 후원에는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봉주)가 함께 했다.

간담회에 앞서 세종시의회 이윤희 부의장은 세종시지역아동센터 시설 종사자 등이 처한 현실을 충분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나오는 여러 현안문제들을 귀담아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등을 연구해 보겠다면서 참석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윤희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어 이날 간담회를 준비한 전미경(세종중앙지역아동센터꾸러기공부방)센터장으로부터 세종시 지역아동센터의 기본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관련분야 각 센터장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성태숙 이사 등이 서울시를 비롯한 각 시·도 아동센터 종사자 등의 비교분석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성태숙 이사는 각 시·도 비교를 통해 서울시는 지역아동센터 2013년도 아동센터 종사자 등의 처우개선(인건비) 및 인사관리 체계 마련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2014년도에는 종사자 직급별 공무원과의 비교직급 설정으로 종사자 급여기준을 마련하고, 2016~2018년에는 시설 간 11~13종의 복잡한 수당체계를 5종으로 축소 통일 간소화 하는 등 시비지원시설 전 직급에 대해 단일임금제를 적용 하는 등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임금체계를 선도적으로 정비 하며 복지정책의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한 인건비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광역시도는 서울시를 비롯 제주특별자치도,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강원도 등이다.

반면에 행정수도 세종시의 지역아동센터(13개소) 종사자 등은 임금체계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근 세종시에서 개최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실무협의회 회의에서조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등에 대한 처우개선 대책으로 내놓은 것이 기본급(호봉제) 인상안 등이 아닌 명절휴가비,가족수당, 복지포인트 등 수당 지급에 관한 의견이 겨우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윤희 의원은 이날 정책 간담회를 통해 소중한 의견들을 청취했다면서 앞으로 의회에서도 더욱 더 많은 관심으로 예산 심의 등을 통해 어려움을 살펴보겠다면서 예산수립·집행을 하는 세종시청 관계부서 등과의 정책적 접근도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김부유회장, 세종시의회 이윤희 부의장,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 김봉주 회장이 정책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이윤희 부의장을 비롯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김부유 회장,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 김봉주 회장,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성태숙 이사, 전미경 세종중앙아동지역센터꾸러기공부방,김원아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장,강경숙 세종삼육지역아동센터장,박시내 세종지역아동센터장,이영종 중부지역아동센터장,홍선희 전동작은터지역아동센터장,변은실 종촌공립지역아동지역센터장,장성환 풍성한지역아동센터장,김상이 행복지역아동센터장,이순영 대평공립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김근식 기자  luckyman2000@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