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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대 한국문화 축제, 한국음식문화 컬렉션

2021 프랑스남부 한국음식문화 컬렉션

Corée d’ici 여기에 한국이 있다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매년 프랑스 최대 한국문화 축제인 <꼬레디시(Corée d’ici: 여기에 한국이 있다)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몽펠리에는 프랑스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이자 42만 명의 인구 중 40%가 학생인 젊음의 역동적 에너지가 넘쳐나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지이다.

음식은 문화인 동시에 소통의 장이자 미래이다. 2015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되기 시작한 꼬레디시 페스티벌은 지속적으로 한식을 알리는데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프랑스 현지인들도 매년 페스티벌 기간만큼은 한식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11월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이다.

특별히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ㆍ한식진흥원(임경숙 이사장) 공모사업인 「해외 교류단체 및 기업 지원사업」에 “2021 프랑스남부 한국음식문화 컬렉션”으로 꼬레그라피협회 한국 본부가 지원하여 선정되었다.

이에 한식진흥원의 후원으로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한식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전문가 측면에서 그동안 한국본부를 책임지고 있는 최재현본부장의 봉사로 이루어지던 행사에서 한국 전문요리사들이 합세해 더 많은 현지인들에게 다양한 한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는 11월 꼬레디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선보일 <2021 프랑스남부 한국음식문화 컬렉션>은 「지속가능한 한국」이라는 주제에 맞게 생태학(ecology)에 기반을 두고 한국에서 공수한 건강한 식재료들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펼쳐진다.

첫째, 특수 국제 요리고등학교 죠르쥐 프레쉬(Georges Fréche)에서의 한식 아뜰리에다. 프랑스는 요리에 대해 자부심이 강하기로 유명한 나라다. Georges Fréche 요리고등학교는 세계적인 유명한 셰프들를 배출하는 남프랑스 최고의 요리고등학교로 그 교육과정 또한 까다롭다.

이러한 요리고등학교에서 이틀간의 한식 아뜰리에가 개최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대단한 의미가 있는 일이다. 2019년 최재현셰프가 한차례 한식 아뜰리에를 진행바 있으며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메뉴로 함께 한다. 아뜰리에 진행에 앞서 지난 14일 학교 관계자들과 한차례 호흡을 맞춘 현지셰프이자 교사인 Alain Teite와 줌회의를 진행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Alain Teite은 “2019년 최재현셰프와 함께 한 한식 아뜰리에가 학생들에게 반응이 매우 좋았으며 본인도 함께 해서 대단히 기쁘다”며 특별한 요구사항은 없고, 한국 셰프의 전문성을 믿고 잘 지원하겠다고 했다.

둘째, 오프식 만찬이다. 1755년에 건립된 국립오페라극장에서 개최되는 꼬레디시 페스티벌 오픈식에서 한식 만찬이 펼쳐진다. 오페라극장은 장소 자체의 상징성도 크거니와 몽펠리에 Michaël DELAFOSSE시장, Clara HART국제교류시의원, 교육청 Franck Le CARS국제교류 국장, 유대종 주한대사, 전해웅 한국문화원장, 윤강우 한국교육원장 등 30여 명의 내빈들과 100여 명의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Georges Fréche 요리고등학교 학생들이 한식 아뜰리에를 통해 배운 한식 실력으로 직접 요리하여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이기 때문이다.

셋째, 퐁카라드(Foncarrade)중학교에서의 <한국의 날 기념 비빔밥 행사>이다. 몽펠리에는 7년간의 꼬레디시 페스티벌의 소프트파워 현장으로 두 곳의 중학교(College Fontcarrade, et Arthur Rimbaud)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였고, 또 두 곳의 고등학교와 한 곳의 중학교(Jean-Monnet 고등학교, Jules Guesde 고등학교, Nim의 Revolution)에 한국어 아틀리에가 추가로 신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이들 5곳의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의 날을 개최하며 Foncarrade중학교에서는 한국 셰프들이 직접 방문하여 3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비빔밥을 제공한다. 자라나는 청소년기때부터 한국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넷째, “내가 좋아하는 김치 만들기” 이다. 김치 만들기 체험 행사를 통해 일회적으로 김치를 만들어 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한국의 김치를 직접 담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김치의 역사와 그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 11월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유서 깊은 Salle Petrarque에서 진행되는 김치 행사는 사전 신청을 받은 참가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셰프들과 자원봉사들이 함께 한다. 벌써부터 김치 행사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충남 광천에 내려가 토굴새우젓을 직접 구하는 등 재료 준비에 여념이 없다.

3년째 꼬레디시 페스티벌을 함께 해오고 있는 한국본부 박종훈홍보기획 팀장은 “꼬레디시 페스티벌을 통해 프랑스 현지인들과 한국입양인 가족들의 한식 사랑을 느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도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꼬레디시 페스티벌 남영호총감독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해마다 발전된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올해는 특히 한식 행사를 풍성하게 할 수 있게 되어 한식진흥원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우리의 우수한 한식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양국의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관련 자료는 꼬레디시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스티벌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https://www.festivalcoreedici.com)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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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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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숙 2021-11-01 22:17:30

    여전히 아름답고 품격있는 한국을 알리는 소중한 사명
    잘 감당하시고
    우리가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삭제

    • 기대 2021-11-01 21:45:20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정말 지속가능한 우리문화 알리기를 꾸준히 하고 계시네요!
      한식진흥원이 내실있는 지원을 하고 있군요~   삭제

      • 한식 2021-11-01 21:34:18

        학생들이 정말 진지하고 즐거워보이네요. 관에서도 하기 힘든 일을 민간에서 이렇게 열심히 하고 계시다니 대단하네요. 이런 내실있는 행사에 더욱 지원을 해줘야 겠어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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