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미래전략포럼’ 비영리사회법인 등록 후 창립대회

“미래전략 수도의 비전과 발전전략 제시할 것”

[세종인뉴스 서범석 기자] 지난 2월 10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통령 집무실-국회 분원 이전의 확실한 결정을 위해 결집되었던 세종미래전략포럼이 최근 비영리사회법인 등록을 하고 새롭게 발족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김재헌 세종미래전략포럼 대표(세종시민연합포럼 상임대표, 이하 포럼)는 공동대표인 이재일 교수(충북대학교 교수)와 함께 지난 25일(목) 오후 6시 세종시 비지니스센터 내 식당에서 임원 및 운영진 모임과 회의를 통해서 세종시와 국가의 현안과 미래전략의 논의 및 제시, 참여 민주사회의 공동 토론 환경 조성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하는 재창립대회 및 선언식을 하였다.

시정4기 최민호 시장이 집무를 시작한 이후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분원 이전, 언론 및 미디어 센터 건립 등이 본격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발빠른 행보는 세종시민들의 강렬한 염원과 함께 세종미래전략포럼의 다양한 활동 결과라고 김재헌 대표는 말한다.

포럼은 이러한 약속이 분명하고 착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와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여 논의하고 추진하기 위해 매달 25일을 전후에 시청 여민관에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9월 25일 첫 포럼에서는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은 “행정중심도시이자 청년들의 미래도시, 국책연구기능이 밀집되어있는 연구도시로서의 세종시가 국가 미래전략의 중심도시로 기능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제4차 산업혁명의 주요 테마인 메타 세종과 트윈 세종과 같은 메다버스 NFT 산업의 생태계를 제시, 선도하는 데에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2월 10일에도 밝혔듯이 “세종시는 가장 젊은 인구분포를 가진 도시인 만큼 세종시 청년의 삶은 곧 우리나라 미래의 삶이라는 테제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과 미래 시민사회의 새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일 세종미래전략포럼 공동대표는 포럼이 작게 출발했지만, 어느덧 회원이 늘어나고 각 분과도 구성되어 가는 만큼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힘찬 도약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혜원 사무국장은 재도약을 준비하는 포럼인 만큼 국가와 세종시의 미래비전을 품고 있는 뜻 있는 학계, 각계의 전문가, 시민, 청년 등의 적극적인 동참을 주문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지성향 또는 당원들이 주축이 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를 비롯한 행정수도완성시민대책위 등의 핵심 임원진들이 지난 8년간 선거 때 마다 민주당과 그 당 후보들을 지지해오면서 세종시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 등에 포진해 시정 전반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점에 세력이었다는 점에서, 이날 발족한 국민의힘 지지성향과 당원 중심 인물들로 구성된 세종미래포럼이 향후 친 민주당 성향의 시민단체에 대한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범석 기자  sbs78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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