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라토너 국토 중심 세종 힘찬 질주

2회 세종특별자치시 전국마라톤대회 3000여명 성황리 개최 

▲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세종시마라톤대회

[세종=세종인뉴스/자체] 김부유 기자 = 대한민국 국토 중심인 세종시를 달리는 ‘2회 세종특별자치시 전국마라톤대회’가 15일 오전 10시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출발하여 세종시 중심부인 연서면 고복호수의 아름다운 코스를 달렸다. 

세종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세종시 육상경기연맹(회장 오동희)이 주관, 하나은행·일미농수산 등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등 30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주최 측은 선수들을 위해 곳곳에 보조요원을 배치하고, 세종경찰서는 차량 통제 등 교통정리를 세종시 보건소는 응급의료진을 대기시키고 만약의 사고에 대비, 안전에 마라톤대회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하프코스, 10㎞, 5㎞코스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대회는 오전10시 세종시민체육관을 출발, 시원한 공기를 가르며 시립공원인 고복공원을 일대를 달렸다. 

대회결과 하프코스에서는 서건철(서울)·유승화(천안), 10㎞ 김수용(대전)·정순연(대구), 10㎞ 세비치 최낙동(세종)·이윤주(세종) 선수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또 5㎞ 일반부 에서는 이명훈(서울)·이다혜(충남) ,중·고 5㎞ 에서는 강동희(충남)·박소현(충남), 초등부 5㎞ 에서는 오동연(충남)·신지효(세종) 선수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 

연기군 시절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로 개최된 이 대회는 세종시 출범과 함께 세종특별자치시 전국마라톤대회로 명칭을 변경 유치되면서 해가 거듭될수록 수많은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참가, 유명 대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대회를 준비하고 실무진행을 총괄진행한 세종시육상경기연맹 이재수 전무는 대회 공고이후 전국의 수많은 마라토너들이 일시에 참가 신청을 하여 대회 여건상 신청을 다 받지 못한 아쉬움이 있을 정도로 세종시마라톤대회는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대회로 성장하여 힘들지만 보람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세종시육상경기연맹을 이끌어 가주는 오동희 회장과 이기자 간사등과 연맹이사들에게 늘 감사하다며 대회 준비의 공을 돌렸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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