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의 시장의 협상력이 돋보인 리더쉽!

관련 공무원들의 복지부동한 행정 개선 필요!

세종시와 세종대왕, 한글창제에 담긴 애민사상을 계승하기 위한 「제2회 세종축제」가 10월 10일 ~ 10월 12일까지 “세종의 꿈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인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세종축제장 입구 아치

올해 세종축제는 세종축제만의 독자성 확보, 시민참여기회 확대, 문화향유기회 제공을 주요 골자로 기획되었다.

9억원의 시비를 들여서 준비한 제2회 세종축제가 개최되 장소는 정부종합 청사 구역인 세종호수에서 주변이며, 현재 축제 참여 각 단체별로 행사 준비에 분주하다.

그러나 막대한 시 예산을 들여서 준비한 행사가 빛이 바랠뻔 한 일이 발생 하였다.

축제가 진행이 되는 10월10일~12일중에 대전방면 주요 도로가 건설청에서 발주한 도로공사로 말미암아 10.9일부터 12일까지 폐쇄가 될 예정이었다.

만일 건설청의 발주로 (주)현대건설에서 시행하는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이 되었더라면, 축제가 진행이 되는 기간중에 교통혼잡으로 인한 행사진행은 엉망이 될 뻔 하였다.

10월 9일~12일 까지 대전방면-정부청사 방면 주도로 폐쇄 안내 현수막(오늘 오전 현재)

세종시 2기 이춘희 민선시장이 취임한 이후 가장 많은 예산을 들여서 치루는 지역 행사가 예산낭비가 될뻔한 행사준비 였다.

그러나 다행히 오늘 오전 본보에서 시공사인 현대건설과의 공사시행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건설청, LH”의 담당부서와의 긴급 협의를 통하여 공사를 17일에 재개 하기로 협의를 하였다고 한다.

건설청의 고위공무원을 역임한 이춘희시장의 진가가 발휘되는 행정력이었다.

그러나 현대건설측은 축제 행사로 해당 공사구간의 공기가 늦어지는 것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세종시 관련부서의 늦장 행정대응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도 많았다.

축제장 인근에서 만난 행사 준비중인 모 단체의 임원은 애초에 축제 장소를 세종호수 주변으로 확정할 때 건설청과 LH측의 해당 구역에 대한 공사 예정 문제를 확인하고, 협의 하였더라면 시장이 직접 나서서 일을 해결하는 일은 없었을 것 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오늘 까지 9일부터 12일 까지 도로를 폐쇄 한다는 공사 안내판과 현수막이 도로가에 게시되어 있어, 도로를 오가는 시민들은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며, 작은 일 같지만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을 한다면 이런 일은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현재 세종축제장의 각급 단체 참여 부스가 밀집해 있는 제2주차장 주변의 공사 역시 발주처인 건설청과 협의, 신속한 마무리를 요청하여 행사 기간중 축제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과 외지인들에게 공사판 축제라는 평을 들어서는 안 될 것 이다.

축제 참여 단체 행사 부스가 설치된 2주차장 옆 공사현장(오늘 현재)

향후 세종시청 공무원들은 상명하복식의 행정만을 할 것이 아닌 창발행정과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등에는 사업 확정전에 세세한 부분까지도 예측해 보고 관련 기관들과의 사전 협의등도 병행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우(愚)를 범하는 행정 행태를 고쳐야 할 것 이다.

관련부서 공무원들의 앞서가는 행정이 필요하다.

세종in뉴스 김부유

편집국장 김부유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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