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총선 마지막 주말유세

세종호수공원 등 막바지 유세전

▲ 주말 세종호수공원을 방문한 시민 가족들이 지지를 호소하는 문흥수 후보와 함께 하트를 만들고 있다.

[세종=세종인뉴스] 차수현/기자= 20대 총선 투표를 이틀 남겨둔 마지막 휴일에 세종시 총선현장은 후보자들과 선거사무원들이 벚꽃이 만개한 세종시 호수공원과 시립공원 고복저수지 주변 등을 비롯 교회와 성당 등을 찾아 막바지 유세전을 펼쳤다.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는 전날 조윤선 전 장관의 지원 유세와 함께 자당 소속 시의원들의 지원 유세 속에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새누리당은 야권의 후보단일화 여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투표일이 이틀 남은 상태에서 극적인 야권 후보단일화는 희박할 것으로 보여진다.

▲ 시민을 임금님처럼 모시겠다는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민가족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는 전날 김종인 대표의 세종시 유세현장 응원 방문과 오전 7시 대전 MBC 후보자 토론회에서 타 후보에 비해 비교적 차분하고 논리적인 토론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여론에 힘 입어 마지막 주말 유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호수공원 유세활동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가 나타나자 일제히 환호를 하는 무소속 선거사무원들

문흥수 후보는 전날 김종인 대표의 선거 지원유세 후 세종호수 공원 곳곳에서 이해찬 후보의 선거사무원들과 서울 등 외지에서 지원나온 지지자들의 집단 야유속에서도 여유를 잊지 않고 시민들을 찾아 유세 활동을 벌였다.

민중연합의 여미전 후보도 이날 세종호수공원에 선거사무원들과 함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시민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일에 분주했다.

▲ 민중연합 여미전 후보는 선거사무원들과 함께 선거유세 활동을 하고 있다

당명이 생소하고 정치적 경력이 없는 신인이지만 여성 특유의 섬세함 등으로 무장하고 유권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 9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문흥수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 현장 곁을 유유히 지나가는 이춘희 시장의 부인과 최은철씨 등(사진 중앙 이춘희 시장 부인 서명숙씨)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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