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투표일 코 앞으로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 막바지 선거유세 치열

[세종=세종인뉴스] 차수현/기자= 치열했던 선거전이 막바지 하루를 남겨놓고 세종시 출마 후보자 진영은 남은 시간 끝까지 유권자들이 있는 세종시 곳곳을 누비며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 기호 1번 박종준 후보 측은 지난 11일 밤 도담동 상가 지역을 돌며 막바지 표심잡기에 나섰다.

▲ 11일 저녁 도담동 상가지역을 순회하며 선거운동을 하는 김복렬 세종시의회 의원(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는 유세차를 홀로 타고 다니면서 시내 곳곳을 누비는 게릴라 유세전을 하면서 시민들에게 자신을 알리기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퇴근 후 직장인들이 모여드는 상가 식당가를 돌던 박종준 후보 측의 김복렬 선대위원은 "최근 상승하고 있는 후보의 지지율에 고무된다"면서 "남은 시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문흥수 후보 역시 퇴근길의 정부청사 입구에서 만나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자신의 프로필이 든 명함을 나눠주면서 지지율 회복에 나서며 공무원들의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 국토부청사 앞에서 만나 선거유세중 만난 유권자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더민주당 문흥수 후보

선거유세 중 자신을 알아보고 인사하는 젊은 유권자와는 반가운 악수를 하면서 서로의 근황을 물어보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정부청사에서 막바지 선거운동을 치른 문 후보는 이후 인근 도담동 상가를 다니면서 자신의 주요 정책과 공약을 소개하고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투표 종료 하루를 앞둔 오늘 오전 문 후보자는 전동면 청송리를 방문해 철도시험선로 터널 공사와 함께 시공사 측의 다이너마이트 발파 작업으로 인한 진동·소음 피해가 심각해 항의집회하는 전동면민들의 성난 민심을 달래고 법적 조언을 해주며 시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는 유세활동을 했다.

▲ 발파작업 피해상황 대처방법 등을 설명하면서 법적인 절차를 설명한 후 인사를 나누고 있는 문흥수 후보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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