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1차 정례회

- 산업건설위원회 5일차 행정사무감사 -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제3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고준일)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5일차 회의를 열어 소방본부, 농업기술센터, 시설관리사업소, 가축위생연구소 등에 대한 감사를 끝으로 지난 17일~22일 5일간의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질의답변 모습

의원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김원식 의원은 지난 시정질문 시 “현재 119구조대는 5명의 인원이 밤낮으로 교대근무 하는 등 소방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119구조대를 독립된 부서로 신설하고 최소 5명이 3교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등과 협의해야 한다”며 조직 신설 및 인원이 증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선무 의원은 “현재 면단위 구급대에 구급차가 1대 밖에 없어 긴급상황 발생으로 출동 후 또다른 긴급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다른 면지역 구급대에서 지원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며 “면지역에 추가적으로 1대씩 구급차를 보강해 원활한 구급활동이 되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태환 의원은 “관내 소방차 등이 진입할 수 없는 취약지역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현황파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체적인 현황파악이 될 수 있도록 요구했으며, 또한 ”소방활동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도로과 등 타부서와 협업하여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요구했다.

코레일과 MOU 체결 관련해 “농촌체험교육 농장 활성화를 계획하고 세종시를 홍보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사업임에는 공감하나 4월에 MOU 체결 후 5월 운영을 계획하는 것은 너무 촉박했다“면서 ”프로그램 홍보가 제대로 되고 있는 지, 신청자가 있었으나 인원미달로 운영이 계속 무산되고 있는 지 파악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정봉 의원은 “위급상황 발생시 현장에 골든타임 이내로 도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너무 급박하게 출동할 경우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다“며 ”앞으로 골든타임도 중요하지만 사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현장활동이 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강면 등곡하수처리장 관련해 “유지비용이 상당히 많고, 처리된 물이 결국 금강으로 흘러가는 등 환경오염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앙부처에 건의하여 하수처리장을 자원화시설로 변경해 축산분뇨를 비료화하여 환경오염방지 및 농가소득 창출 하는 등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경대 의원은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생산 및 기술보급에 주력해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차량구입을 위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농업정책과나 산림축산과에서 추진해야 할 업무임을 지적했다.

또한 “무화과작목반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여 작목반 회원의 개인토지에 공동출하장을 설치했으나 시설위치가 금남면의 한쪽 지역으로 치우쳐져 이용에 불편이 많고 토지소유자가 작목반에서 탈퇴하는 등 공동출하장 이용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해결방안을 조속히 모색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고준일 의원은 “출동 장애요소 개선을 통한 골든타임 내 도착률 제고를 위해 특히 신설되는 학교는 교문 넓이, 회전반경 확보 등 사전에 교육청과 업무협의를 철저히 해 장애요소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예산이 투입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고, ”신설된 세종소방서 앞 도로는 차량 통행량이 상당히 증가되고 있어 신속한 출동환경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2년 동안 산업건설위원회를 위해 노력해 주신 위원님들과 관계공무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를 종료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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