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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분열시키는 세종KTX역 공무원 전용역인가막대한 예산 들인 오송BRT, 세종 반석BRT 도로 무용지물인가

충청권 분열 시키는 세종 KTX역 철회하라

중앙부처 공무원 위한 전용 출·퇴근 세종KTX역 신설 철회 주장

   
▲ 이해찬 의원은 ‘세종시건설을 완성하기 위한 적임자’가 아니라 거꾸로 ‘단군 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인 세종시 건설을 망치고 있는 국가적 원흉’이라고 강력하게 성토했다.

[충북=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지난 4·13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 세종시 신도시 지역의 몰표로 당선된 이해찬 의원의 세종KTX역 신설 문제가 충청권 전체의 분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노무현 참여정부 당시 신행정수도 건설계획으로 시작된 세종시는 참여정부 이후 무산될 위기에 봉착했지만 당시 충남·충북·대전 등 충청권 500만 시·도민들이 일치단결해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해 긴 투쟁을 전개해 결국 지난 2012년 7월1일 역사적인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했다.

충청권 전체의 단합된 공조로 지킬 수 있었던 세종시가 최근 이해찬 의원의 KTX역 신설 문제와 어떠한 희생을 치루더라도 KTX역 건립을 강행 하겠다는 의지를 발표한 이춘희 시장의 발언으로 충북은 물론 인접한 충남 공주시와도 등을 돌리는 사이로 벌어지고 있다.

   
▲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 이두영 운영위원장이 집회 사회를 보고있다.(사진=세종인뉴스)

이와 관련 21일(수) 오후 2시부터 청주시 오송역 광장에서,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공동상임대표 유철웅·강태재, 이하 비대위)’ 주최로 충북도의회 장선배 부의장, 청주시의회 황영호 의장,충남 공주시의회 윤홍중 의장을 비롯 1500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 촉구 대정부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규탄대회 첫 연설을 통해 유철웅 상임대표는, 이해찬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찾아와서 KTX오송역을 이용하기가 불편하고 택시요금이 비싸니 KTX세종역을 신설해 달라고 요구해 KTX세종역을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고, 세종시 신도시지역에서 몰표를 받아 당선되었다고 주장했다.

   
▲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 유철웅 공동상임대표의 규탄사

유 상임대표는 또, 이해찬 의원 스스로가 자랑스럽게 밝히고 있는 것처럼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맡아 세종시 건설을 진두지휘한 사람이라며 그런 이해찬 의원이 KTX세종역이 타당성이 없다는 것을 모르겠느냐고 반문했다.

따라서 이해찬 의원이 KTX세종역 신설을 공약한 것은 국민이 낸 혈세로 공무원 출퇴근 전용역을 만들겠다는 것이고 고속철도를 저속철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분개했다.

세종역 건설은, 한마디로 세종시(신도시)의 지역이기주의와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한 정치적 포퓰리즘에 철저히 무릎을 꿇은 것이며, 이해찬 의원은 ‘세종시건설을 완성하기 위한 적임자’가 아니라 거꾸로 ‘단군 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인 세종시 건설을 망치고 있는 국가적 원흉’이라고 강력하게 성토했다.

이어 강태재 상임공동대표 역시 연설을 통해, 참여정부 실세 국무총리 이해찬과 초대 행복청장을 지낸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건설 목표인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노무현 대통령의 원대한 국가발전 계획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배신의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이해찬의원과 이춘희 시장을 싸잡아 비판했다.

   
▲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 주최 집회에 참석한 충북도민

규탄대회 참석 충북도의회 의원단 일동은 ‘세종KTX역 신설’ 공약으로 이해찬 의원은 7선 의원이 되었지만 이는 결국 충청권 전체의 상생 발전이 아닌 소지역이기주의에 편승한 것이라며, 충청권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는 강력한 규탄 메시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연설에 나선 충남 공주시의회 윤홍중 의장은 세종시 주변지역 도시와 함께 상생발전에 나서야 할 세종시가 국토균형발전을 말살하고, 공주KTX역세권 광역도시계획 마저 망가뜨리며 국민의 혈세낭비를 조장하고 더 나아가 충청권 전체의 갈등을 유발 시키는 이해찬 의원의 계획이 즉각 중단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충남 공주시의회 윤홍중 의장이 세종KTX역 신설로 충청권 분열이 촉발되고 있다는 연설을 하고 있다.

비대위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세종청사와 오송역을 잇는 BRT도로와 대전 반석동과 세종간에 건설된 도로망 예산으로 수천억 원이 소요되었다며, KTX 세종역은 세종시 출범당시 오송역을 관문역으로 하고 중앙부처 공무원 및 가족들의 거주지 이전을 목표로 수립한 세종시 건설계획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는 지적을 했다.

또한 이해찬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요구를 수용해 총선공약을 내걸고 사실상 몰표(중앙부처 공무원과 가족들)를 받아 당선된 후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함께 치밀하게 KTX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견고했던 충청권 공조체계가 세종KTX역 신설 계획으로 균열이 가고 있다.

비대위는 한마디로 세종시에 근무하는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이해찬의원·이춘희 세종시장이 한통속이 되어 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대규모 국책사업을 주무르는 국정농단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결국 KTX세종역 신설은 충청권 공조를 깨고 세종시가 대한민국 중심도시가 아닌 자신들의 당선을 위해 표를 받기 위한 소지역주의에 편승한 특정 선출직 정치인들로 인해 지방도시의 하나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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