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주민이 함께 만든다

행복청, ｢행복도시 주민참여 자문단｣ 135명 위촉

▲ 22일 행복도시 주민참여 자문위원단에 대한 위촉장 전달후 인사말을 하는 이충재 행복청장(사진=세종인뉴스)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주민참여 자문단｣ 135명을 22일(수) 위촉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오후 2시와 7시 등 2회에 걸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을 2회에 걸쳐 실시한 것은 직장에 종사하는 시민들을 배려하기 위해 낮 시간대와 퇴근 시간대를 조정한 것으로 참여 위원들의 환영을 받았다.

행복청 이충재 청장은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각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 건설에 직접 참여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자문단을 기획하였으며, 2016.12.28(수)～2017.1.16(월) 동안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지원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주민 자문단은 ▲도시건축 57명 ▲기반시설 38명 ▲문화예술 40명 총 3개 분과로 구성하였고, 매년 신규 자문단원을 모집하여 확대해 갈 계획이다.

▲ 주민참여자문위원단 도시건축분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운영은 분기별 1회 정기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분과별 현안 발생 시 수시로 추가 개최하는 등 효율적으로 꾸려나갈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위원중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분과는 ‘도시건축’ 분야로 행복청 설명회 후 자체 회의를 통해 향후 2년간 도시건축 분과를 맡아 운영해 갈 분과장에는 전 세종시의회 의원을 역임한 김부유씨를 투표로 선출하고, 총무에는 김미선(회사원),서기에는 사지원씨(KDI 전문연구원) 등을 선임 하고 행복도시 건설에 대한 각종 자문과 정책대안 등을 제안 하기로 했다.

이날 위촉된 각 분과별 자문단원은 기본 2년 이상 활동하며, 행복도시 건설 관련 주요정책ㆍ사업 등에 전문성과 경력 등을 활용하여 자발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거나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 행복도시 주민참여 자문위원단 도시건축분과 위원들(사진=세종인뉴스)

자문 세부 분야로 ▲도시건축 분과는 주로 도시계획․특화, 투자유치 등 ▲기반시설 분과는 광역․도시교통, 환경, 에너지 등 ▲문화예술 분과는 공공건축, 주민커뮤니티, 문화정책 등에 관한 사항을 자문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자문단 위촉식에서 “행복도시 2단계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 주민들이 도시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보다 많은 분들이 도시 가치를 서로 공유하고, 이로써 행복도시에 새로운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주민참여 자문위원단 위촉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이충재 청장과 위원들(사진=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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