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세종시지역위원회 조직정비 시동

[정치=서정분 기자] 국민의당 세종시지역위원회(위원장 이강현)는 5일 오전 11시 천안에서 개최된 국민의당 충남도당과의 합동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민의당 문병호 전 최고위원과 충남도당 각 지역위원장과 세종시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길” 이라는 주제로 문병호 전 의원 등과 당직자들이 대선패배 이후의 지방정치 활로와 중앙당 전당대회를 앞둔 지역민심 수렴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강현 세종시지역위원장은, 대선패배 원인에 대한 여러 가지 분석 중에 당 정체성 확립 부족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부재 등이 대선패배의 원인 중 하나라고 발표하며 향후 국민 눈높이에 맞은 국민 공감 정책을 생산하고 당을 만들 때의 초발심으로 돌아가 오직 국민만 보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된다는 주문을 했다.

이날 국민의당 충남도당 정책간담회에는 세종시지역위원회 이강현 위원장과 차수현 사무국장, 이재권 직능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강현 위원장은 이어 오후 6시에 세종시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개최한 지역위원회 상무회의를 주재하며 참석한 상무위원들에게 문병호 전 최고위원과의 간담회 결과를 설명하며 향후 세종시당 재편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과정에 대해 참석 당직자들과 논의했다.

또 일부 당직자들이 요구하는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시당 재 출범과 함께 즉시 당원들의 뜻에 따라 시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 공모제 등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며 중앙당의 정치일정에 발맞춰 나갈 것을 천명했다.

또 세종시당 준비위원회 승인전까지 지역위원회가 시당을 대신해 당무를 챙기겠다며 당직자들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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