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안전모 이충재 청장 감사패 전달

[세종=차수현 기자] 세종시 안전한등교학부모모임(이하 안전모) 백종락 대표와 세종 센트레빌(가재마을 4단지)입주자 대표회의 유상형 회장과 범지기마을 12단지 지총휘 씨 등 임원진 7명과 함께 지난 12일 오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충재 청장을 방문 명품도시 세종시를 위해 진력해 온 노고를 치하하고 안전모 회원의 이름으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환담을 나누었다.

이날 백종락 안전모 대표는 행복도시를 만드는 과정에서 공·과는 있을 수 있지만 어려운 여건속에 정부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행정도시를 평범한 도시가 아닌 “명품 특화도시”로 만들면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이충재 청장에게 공직자의 모범을 보인 점을 전체 안전모 회원들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며 행복도시 건설에 대한 수고를 치하했다.

함께 한 또 다른 임원은 행복도시 건설과정에서 건설사들의 하자보수에 대한 불성실과 원청업자와 하도급 업자들에 대한 행복도시 입주민들의 불만도 많지만 이 청장은 양측 모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특히 중앙공원 등 첨예한 문제가 대립될 때 어느 단체와의 만남도 거부하지 않고 성실하게 민원에 귀를 기울여 주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충재 청장은 뜻밖의 감사패 전달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지난 ‘80년 1월 건설부 공무원으로 시작한 자신의 공직을 뒤돌아 보면서, 평생을 건설부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최선을 다해 왔지만 늘 자신의 권한에 대한 한계를 느끼며 건설행정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고 회고 했다.

이 청장은 여러 공직을 거치면서 행복청장으로 부임하면서 행복도시를 ‘로마’나 ‘파리’처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며, LH의 상업성을 변화시키고 행복청 공무원들이 인·허가권을 쥐고 기계적인 행정업무를 하는 것에서 탈피해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행복도시를 지방의 신도시가 아닌 국가적인 도시로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여 왔다며 행복도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행복도시에 살고 있는 모든 시민·공직자와 언론인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행복도시를 완성해야 된다고 생각하며,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일 할 수 있는 현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충재 청장은 7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국토부 주요 보직을 거쳐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만드는 지휘탑으로 최장수 청장으로 재임하며 행복도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실함과 일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무장하고 행복도시건설 과정에서 행복청의 정책에 반대를 하는 세력이나 찬성을 하는 세력 등 자신을 반대하며 비난 하는 시민들과의 만남도 마다하지 않고 오직 행복도시 건설에 올인 한 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어 이날 행복도시 안전모의 감사패 주여는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안전모 백종락 대표와 임원진들과 함께 행복도시 만들기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 등을 말하며 환하게 웃는 이충재 청장과 동행 취재를 한 김부유 세종인뉴스 대표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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