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원수산의 특별한 감사패

행복도시 이충재 청장 시민 감사패 줄이어 받아

지난 21일 세종시 도담동에 위치한 원수산 둘레길 탐방에 함께 한 행복청 이충재 청장과 행복도시주민참여자문단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세종인뉴스)

[세종=차수현 기자] 지난21일 세종시 도담동에 위치한 원수산에서 아주 특별한 감사패 증정식이 있었다.

행복도시건설청 제1기 주민참여자문단에서 이충재 행복청장에 대해 “행복도시착공 10주년”을 맞아 지난 역대 행복청장 중 가장 오랜 기간을 행복청에서 재임하며 지금의 “특화도시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이충재 청장에 대한 감사패를 준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주민참여자문단 도시건축분과(분과장 김부유), 기반시설분과(분과장 강선호), 문화예술분과(분과장 전제상) 등 자문위원 136명의 뜻을 모아 지난 5년간 행복도시를 건설하는데 전력을 기울여 온 이충재 청장에게 시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은 패를 수여하고 행복청장과 함께 원수산행을 통해 행복도시를 만드는 과정을 듣는 자문단 정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행복도시 주민참여 자문단 원수산 탐방”으로 준비됐다고 행사 실무를 담당한 도시건축분과 김미선 총무는 밝혔다.

행복청 주민참여자문단 도시건축분과 김부유 분과장이 이충재 청장에게 행복도시건설 착공10주년을 맞아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행복도시주민참여자문단은 이날 원수산 탐방에 나서면서 행복청과 LH에서 함께 만든 자연미를 살린 멋진 “원수산 둘레길”을 이충재 청장과 함께 걸으며 ‘행복도시 특화도시’를 만들게 된 계기 등을 듣고 입주 시민들의 생활에 대한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 하는 등 즐거운 탐방 시간을 가졌다.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쉼터에 도착한 이충재 청장은 문화예술분과 전재상 분과장의 진행으로 이날 행사에 대한 간단한 취지 설명을 듣고 이어 김부유 도시건축분과장이 이 청장에게 전체 위원들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원수산속의 특별한 감사패를 받고 인사말을 하는 이충재 행복청장

원수산속에서 특별한 감사패를 받은 이 청장은 ‘행복도시를 더 잘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마음이 자신만이 아닌 행복도시를 함께 만드는 행복청 공무원과 LH 등 시공사의 직원 모두를 대표해 자신이 받는 것 같다면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행복도시를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해외 수출까지 할 수 있는 특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청장은 5년째 행복청에서 근무하면서 ‘행복도시착공 10주년·세종시 출범5년’을 맞이하는 행복도시를 최고의 도시로 만들며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행복도시민의 자긍심이 담긴 ‘가치’있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시민들로부터 받고 있다.

원수산 둘레길을 이충재 청장과 함께 걸으며 행복도시 만들기 과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 이 청장과 자문위원단

이 청장은 행복도시에 대한 무한 애정을 바탕으로 단순한 도시가 아닌 “현재와 미래가 함께 공존 하는 세상에 하나뿐인 도시 행복도시”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특화설계”를 중심으로 행복도시의 공공건물은 물론 일반 주거단지에 대한 혁명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단지와 녹지공간이 어우러지는 “사람중심”의 도시를 만들고 있다는 행복도시를 만들고 있다.

한편 이충재 청장의 헌신적인 노력에 마음이 움직인 행복도시의 각 시민단체들과 입주자들, 특히 이 청장의 도시건설에 대한 반대의견을 표명하던 단체마저 최근 공식적으로 “행복도시 건설”에 대한 공을 인정 감사패를 주는 특이한 일들이 연이어지고 있다.

공직에 있는 행복청장에 대한 이들 행복도시 각 시민단체의 감사패 전달은 특별한 이해관계에 있는 것이 아님에 매우 이례적인 일로 행복도시 건설과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감과 함께 행복청에 대한 신뢰의 표시로 풀이된다.

역대 행복청장 중 가장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청장과 함께 한 ‘원수산 산행 탐방’에 동참한 주민참여단 자문위원들은 이 청장에게 감사패를 주고 자체에서 준비한 도시락 오찬을 나누며 행복도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더욱 멋지게 만들어져 가는 행복도시에 대한 기대감 등을 화제로 삼으며 즐거운 행복도시 탐방 시간을 가졌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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