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 대변인 김재근 등 확정 발표

이춘희 시장, 4일 정례브리핑에서 밝혀 2월 중 임용예정

▲ 세종특별자치시청 브리핑룸

[세종=세종인뉴스] 김부유/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개방형 직위로 전국공모를 통해 새 대변인으로 김재근(55세) 대전일보 편집국 취재1부장을,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으로 국무조정실 세종시 지원단 소속 전병찬(39세)씨를 선정했다. 

이춘희 시장은 4일 오전 9시 30분 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한일시도지사회 참석과 도시재생과 로컬푸드와 관련한 일본 지자체 방문 성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새 대변인과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신임 대변인으로 선정된 김재근(사진)씨는 26여 년 동안 대전일보에서 근무하면서 논설실장 겸 미디어연구소장, 포럼국장, 세종 취재본부장을 역임했다.

대전일보의 현직 취재부장을 세종시 개방형 대변인으로 선정한 것에 대하여, 세종시 지역 언론사들과 기자들은 매우 이례적인 일 이라면서 지켜 보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대변인실에서 지급한 언론사별 홍보비 지출액을 보면 대전일보는 대변인실만의 홍보비 3천만원을 받아간 바 있다.

이와 함께 세종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을 맡게 될 전병창씨는 도시공학을 전공한 전문가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에서 근무했으며, 이춘희시장이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 재직시 인연을 맺었던 인연이 있는 인물이다. 

세종시는 임용절차를 거쳐 2월 중으로 정식 임용할 예정이다.

세종인뉴스 기자  webmaster@sejong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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